독일 헨솔트사, 유로드론 무인기의 신호정보 시연포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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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헨솔트사, 유로드론 무인기의 신호정보 시연포드 개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2.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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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센서 업체 헨솔트는 최근 의뢰받은 유로드론에 신호정보(SIGINT)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포드에 통합할 수 있는 센서 장비를 개발 중이다.

약 1,500만 유로 상당의 신호정보 실증기의 구현 및 테스트 계약은 현재 독일연방군 장비, 정보 기술 및  현장 교육 사무국(BAAINBW)에 의해 승인되었다.

헨솔트는 이미 GFD GmbH 비즈니스 테스트 항공기에 통신정보 시연포드를 탑재하여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 (사진: GFD GmbH)
헨솔트는 이미 GFD GmbH 비즈니스 테스트 항공기에 통신정보 시연포드를 탑재하여 테스트했다. (사진: GFD GmbH)

헨솔트의 스펙트럼 도미넌스 & 항공 솔루션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루프너는 "다른 신호정보 프로젝트와 자체 기술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드에 통합할 수 있지만 다른 플랫폼과도 네트워크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신호정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헨솔트는 센서 스위트 자체 외에도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신호정보 기능을 유로드론의 미래 임무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있다.

무선 및 레이더 신호의 정찰을 위한 센서 기술은 디지털화, 전자 빔 스티어링 및 금속 3D 프린팅의 최신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헨솔트는 이 중 일부를 이미 "칼라트론" 제품군에서 개발했다.

헨솔트의 칼라트론 제품군은 독일군 등에 의해 자체방어 및 신호 정보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다.

헨솔트는 자체적으로 지상과 비행시험에서 통신정찰기능(C-ESM)을 입증했다.

이 시스템의 핵심 요소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광대역 수신기, 전자적으로 제어 가능한 안테나 및 금속 3D 인쇄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전자 구성 요소의 응축된 구조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합하여 신호정보 장비를 비행 플랫폼에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소형 포드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상 및 육상 용도에 맞게 바꿀수도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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