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부산 벡스코 ‘2023 드론쇼 코리아’에서  모형을 선보이고 있다 

150여개 참가 업체 중 유일한 대표 업체인 대한항공은 중고도무인기, 수직이착륙기,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드론 등 무인기 관련 모형을 잔뜩 전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에서 오랜 기간 개발, 올해 양산을 시작할지 아직은 모르는 중고도 무인기는 정찰용 센서가 탑재돼 항공기 비행고도 이상의 높이에서 핵심 타겟을 준실시간 감시·정찰하는 무기 체계 이다. 

헬기의 수직 이착륙 기능과 고정익의 비행 능력의  수직이착륙 무인기는 대한항공이 개발/양산한 기존 사단급 무인기의 후속 모델이며, 국내의 협소한 산악지형에서의 군용 정찰목적 뿐만 아니라 산불 감지, 어군 탐지 등 민간 공공용으로의 사용하는 목표로 만들고  있다.

하이브리드 드론은 기존 배터리 드론의 짧은 비행시간을 보완하기 위해 대한항공이 개발한 플랫폼으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통해 2시간 이상 장기 체공 및 시속 70km 이상의 속도로 운용이 가능하다.

군집기술을 적용한 인스펙션 드론은 최대 4대를 동시에 띄우면서 항공기 동체 외관 검사가 가능하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한국재료연구원 및 ‘한국화이바’와 무인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펜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