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여단, 공·육 합동 방공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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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여단, 공·육 합동 방공훈련 실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2.1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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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방공유도탄여단(이하 2여단)은 지난 2월 11일 저고도로 침투하는 가상적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공·육 방공무기 운용요원들의 전술조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육 합동 방공훈련 을 실시했다.

훈련은 육군7772부대의 가상적기 2대가 MDL을 침범하여 우군기지를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되었고, 공·육 방공 작전요원들의 ▲적기 대응 능력 향상, ▲단거리 방공무기 실항적 추적능력 향상 ▲방공경보 발령 시 대피절차 숙달에 중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공, 육 합동 방공훈련 (사진: 공군 2여단)
공, 육 합동 방공훈련 (사진: 공군 2여단)

모든 훈련은 무기체계별 오발방지 안전조치 절차를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훈련 참가 요원들이 공·육 간 전술 조치 상황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하여 저공·저속 항적에 대한 조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일에는 공군 8988부대장(중령 조진철)과 육군 2군단 방호과장(중령 이수일)이 만나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한 『공·육 합동전술토의』도 실시한 바 있다. 훈련을 주관하는 두 부대의 부대(서)장들은   전술토의를 통해 ▲공·육 합동 방공훈련 정례화 구축 도모, ▲상호 간 방공전력 현황 확인, ▲작전계획 상 상호 간 지원사항 확인, ▲합동 방공작전체계 개선사항 식별/보완 등을 검토하며 부대(서)장 중심으로 훈련을 꼼꼼하게 준비하였다.

그 결과 이번 훈련을 통해 공·육 방공무기의 통합운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적의 공중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공·육 간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실전적 공·육 합동방공훈련』을 분기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공군8988부대장 조진철 중령은 “이번 육군과의   합동 훈련으로 적의 도발을 신속하게 제압할 수 있는 합동 방공작전 능력을 증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공군과 육군이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협력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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