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한반도 순환부대 제1보병사단 제2전투여단 장비 광양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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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한반도 순환부대 제1보병사단 제2전투여단 장비 광양항에 도착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0.02.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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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새로이 전개하는 순환배치 기갑여단 전투단이 한국에 도착하기 시작 하면서 궤도 차량과 기타 장비가 이번주에 광양항으로 반입되기 시작했다 .

미 8 군은 이번 장비 입항작전을 기존의 부산항이 아닌 광양항에서 진행하여 , 대체지를 활용한 장비 이동을 수행 하였다 . 하역된 장비들은 한국의 철도 시스템을 통해 최종 목적지로 수송될 예정이다 .

제 1 사단 제 2 기갑여단 전투단의 M109A6 팔라딘 자주포를 하역하고 있다.(사진: 미8군사령부)
제 1 사단 제 2 기갑여단 전투단의 M109A6 팔라딘 자주포를 하역하고 있다.(사진: 미8군사령부)

이번 순환배치로 미국 캔자스주 포트 라일리 (Fort Riley) 에 주둔하고 있는 제 1 사단 제 2 기갑여단 전투단의 장병 및 장비들이 한국으로 전개하고 , 제 1 기갑사단 제 3 기갑여단은 미 2 사단 / 한미연합사단에서 9 개월간의 순환 배치 근무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주 포트 후드 (Fort Food) 로 복귀한다 .

9 개월 전의 임무 교대 방식과 마찬가지로 제 1 기갑사단 제 3 기갑여단은 미국 귀환 시 장비 일부를 본국으로 가져가고 , 제 1 사단 제 2 기갑여단은 일부 장비를 한국으로 반입한다 . 이에 따라 M1 에이브럼스 전차와 M2 브래들리 보병 전투차량 등이 미 주둔지로 수송된다 . 이와 같은 장비 교체로 노후화된 장비를 적절히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으며 , 전개 병력은 육군 전반에 추진되고 있는 현대화와 준비태세 확립에 맞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

M2브래들리 보병 전투장갑차가 하역되고 있다. (사진: 미8군사령부)
M2브래들리 보병 전투장갑차가 하역되고 있다. (사진: 미8군사령부)

제 1 사단 제 2 기갑여단은 여덟번째로 한국에 배치되는 순환배치 부대이다 .

미 8 군 작전부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Patrick Donahoe) 소장은 “ 그레이울프여단 (1 기갑사단 3 기갑여단의 별칭 ) 은 순환배치 기간 동안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 며 “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한반도에 전개 하였고 , 앞서 한국에 순환배치된 다른 부대와 마찬 가지로 보다 잘 훈련되고 숙련된 Greywolf 여단을 포트 후드 (Fort Hood) 로 돌려 보낼 것입이다 . 새로 전개하는 단검여단 (1 사단 2 기갑여단 전투단의 별칭 ) 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 미 육군에서 가장 유서 깊은 사단의 예하 부대인 만큼 최고의 능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한국 작전전구로의 병력 전개를 통해 한반도 지역의 작전 환경을 경험한 미군 병력이 보다 많아지면서 양국 육군간의 협력이 확대되고 강화되는 한편 철통같은 한미동맹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미 8 군과 2 사단은 아태지역에서 미 육군의 지속적인 노력을 지원하고 작전 전구에 소요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부대 순환배치를 시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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