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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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 원해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3.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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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MoF)는 외국 대출 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려 두 대의 신형 공중 조기 경보 및 통제(AEW&C) 항공기를 획득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현재 공중조기경보기가 없다. 

재무부의 승인은 인도네시아 국방부(MoD)가 항공기와 성능을 비교 평가하는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가 승인한 대출 프로그램은 미화 8억 달러이며 두 대의 조기경보기 이다.

에어버스와 엘타가 제안하는 C295 AEW&C(사진:Airbus)
에어버스와 엘타가 제안하는 C295 AEW&C (사진:Airbus)

1997년 금융 위기로 수년간 침체되어 인도네시아의 대부분의 군사 획득 프로그램이 취소된 후 미국이 1999년에 2005년까지 지속된 무기 금수 조치를 취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약 17,000개의 섬이 세계에서 가장 큰 군도를 이루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해적, 밀수업자 및 테러리스트 위협에 맞서기 위해 현대적인 공중 해상 감시 부대를 유지해야 한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공군은 2012년에 텔레포닉스 시스템과 Star Safire HDI FLIR 시스템을 장착한 CASA CN 235(현재 Airbus C235) 해상 순찰기(MPA)를 주문했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최소 4대의 AEW&C 항공기에 대한 오랜 요구 사항을 가지고 있으며 Airbus C295에 최우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항공 우주 회사인 CASA에서 설계하고 제조한 중형 전술 수송기다. 

C-295에 대한 개발은 성공적인 CASA/IPTN CN-235 수송기의 파생형으로 1990년대에 시작되었다.

C-295는 또한 다중 역할을 용이하도록 설계,생산되었다. C-295는 전자 신호 정보(ELINT), 의료 후송(MEDEVAC) 및 해상초계(MPA)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AEW&C 항공기 조달은 인도네시아 재무부가 2023년 12월 31일까지 국방부와 공식 계약을 체결한 경우 올해 16개 프로그램 목록에 추가된다. 

에어버스 Defence and Space와 첨단 공중 조기 경보 시스템 분야의 IAI/ELTA가 새로운 C295 AEW&C를 선보인다. C-295 AEW&C는 EL/W-2090 360도 레이돔을 갖춘 공중 조기 경보 버전이다.

한편 기존 Saab 2000에 Erieye 시스템을 통합한 Saab의 AEW&C Erieye 시스템을 후보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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