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부 인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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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부 인사 이동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3.2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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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육군 제2사단(한미연합사단) 데이비드 레스퍼런스 사단장(소장)이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장으로 이동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인사다.

 3월 2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발표한 미육군 장성 전보 인사에 레스퍼런스 소장이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주한미 2사단장으로 근무하면서 한반도 정세 및 북한의 군사적 능력에 관해 잘 알기 때문에 연합사 작전참모부장으로 영전했다. 전시에 주한미군과 한국군에 대한 작전지휘권까지 갖는 연합사의 작전참모부장은 한반도 안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직책이다.

주한미 2사단장 데이비드 레퍼런스 소장이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장으로 이동해서 한미연합훈련에 더욱 더 힘을 실어줄것이다.(사진:주한미2사단)
주한미 2사단장 데이비드 레퍼런스 소장이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장으로 이동해서 한미연합훈련에 더욱 더 힘을 실어줄것이다.(사진:주한미2사단)

 

레스퍼런스 소장은 대학 시절 학생군사교육단(ROTC) 과정을 이수하고 1989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중동, 유럽 등 해외에서 오래 근무하고 2021년 5월 주한미군 2사단장으로 부임해 벌써 2년 가까이 근무했다. 2사단은 한미연합사단으로 구성되어 주한미군 사단장과 한국군 부사단장을 두고 두 나라 장교들이 함께 참모를 맡는 구조다. 이러한 구조를 갖는 연합전력은 현재로서는 없다.

연합사단장으로서 한국군 훈련을 지속하기 때문애 한국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스트라이커여단이 한국군과 강도높은 훈련을 하는 것도 한미연합전력으로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임 주한미육군 2사단장에 윌리엄 테일러 소장이 내정됐다. 항공작전 분야의 전문가인  테일러 소장은 현재 미 육군본부 항공국장이다.

3월 20일(현지시각) 인사에서 마틴 키드 준장이 주한미군 군수참모부장 겸 연합사 군수참모부 차장으로 발령이 났다. 여성인 키드 준장은 1989년 사병으로 육군에 입대해서 ROTC를 거쳐 1994년 장교로 임관해서 준장으로 올랐다. 군수작전 전문가인 키드 준장은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  이라크 전역 미군의 보급 등을 지원하는 책무를 오랫동안 수행했었다. 

연합사 군수참모부는 한국군 소장이 부장, 미군 준장이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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