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전투기, 단거리 공대공 AIM-2000 미사일 시험탄 무장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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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기, 단거리 공대공 AIM-2000 미사일 시험탄 무장분리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4.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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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보라매' 시제 2호기가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에 이어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무장 분리 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KF-21 시제 2호기가 비행 중 단저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2000 무장분리를 하는 시험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4월 5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AIM-2000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무장분리 시험에 성공한 KF-21 시제 2호기(사진:방위사청 동영상캡쳐)
AIM-2000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무장분리 시험에 성공한 KF-21 시제 2호기(사진:방위사청 동영상캡쳐)

단거리 공대공 무장 분리시험은 4월 4일  남해 상공에서 이뤄졌으며, 시험 중 다른 문제점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무장분리 시험'은 항공기와 무장 장착물 상호 간 외장분리시 간섭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시험발사를 잘못하면 기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기떄문에 간섭여부는 지속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AIM-2000은 25Km 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KF-21 시제 2호기는 3월 28일엔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무장분리 시험을 했으며, 3호기는 100여발의 공중 기관총발사 시험을 했다.

2022년 7월 첫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KF-21은 현째까지 150여회 비행시험을 하면서 초음속 비행능력과 야간비행 성능을 입증했다. 이어 능동형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탑재한 시험비행에 성공한 데 이어 무장 비행시험 범위도 빠른 속도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AIM-2000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시험탄을 파일런에 장착하고 비행중인 KF-21 시제 2호기(사진:방위사청 동영상캡쳐)
AIM-2000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시험탄을 파일런에 장착하고 비행중인 KF-21 시제 2호기(사진:방위사청 동영상캡쳐)

KF-21은 지속적으로 저고도·고고도·저속·초음속 등 전 비행영역에서 무장분리·기총발사 시험을 통해 무장의 안정성과 성능 검증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국산 무장들과 공대지 무장들을 개발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체계 통합해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KF-21은 2천 여회에 달하는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영역을 확장하고, 각종 성능 확인 및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하면 2026년 체계개발이 종료될 예정이다.  

2015∼2026년까지 계개발(블록Ⅰ)에 8조1천억원, 2026∼2028년까지 진하는 추가 무장시험(블록Ⅱ)에 7천억원 등 사업 규모 8조8천억원이다.

KF-21은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통과하면 올해 중으로 양산 사업타당성 조사 및 양산 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 양산 계약 체결에 이어 오는 2026년 후반기 최초 전력화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KF-21 전투기 120여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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