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구축함에서 SM-6 함대공 미사일 듀얼II SWUP 요격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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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구축함에서 SM-6 함대공 미사일 듀얼II SWUP 요격시험 성공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4.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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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사일방어국(MDA)은 미해군의 이지스 무기체계 31 이벤트 1a(FTM-31 E1a) 요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시험은 탄도 미사일 방어체계(BMD)가 탑재된 이지스 구축함이 SM-6 듀얼 II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SWUP)로 함대공 미사일 2발로 종말단계 비행 중인 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을 탐지, 추적, 교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FTM-31 E1a는 SM-6 듀얼 II 미사일을 사용한 이지스 BMD 장착 전투함의 세 번째 요격 테스트였으며 SM-6 Dual을 사용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표적의 첫 번째 이지스 베이스라인 9.C2.0(BMD 5.1) 요격이었다. 

미미사일 방어국은 BMD 시스템이 탑재된 이지스 구축함 다니엘 이노우에(DDG-118)에서 발사한 SM-6 듀얼 II SWUP 2발을 발사해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요격에 성공했다.(사진:U.S.NAVY)
BMD 시스템이 탑재된 이지스 구축함 다니엘 이노우에(DDG-118)에서 발사한 SM-6 듀얼 II SWUP 2발을 발사해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요격에 성공했다.(사진:U.S.NAVY)

FTM-31 E1a는 2021년 5월에 수행된 FTM-31 E1 이후 모든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다.

시험발사는 업그레이드된 SM-6 Dual II SWUP 능력이 입증되어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과 동맹국을 방어하고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준비가 되었음을 입증했다.

MDA 국장 Jon Hill 중장은 "이것은 해상 기반 방어 계획의 놀라운 성과이자 핵심 이정표다"라고 말했다.

“이 테스트는 운용상 현실적인 시나리오에서 우리의 능력을 입증했으며, 이는 새로운 위협을 능가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단계다. 이 이정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준 대원과 업계 파트너를 포함한 전체 테스트 팀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표적은 하와이 카우아이에 위치한 태평양 미사일 시설에서 발사되었다. 이번 시험에 참가한 이지스 구축함은 USS 다니엘 이노우에 (DDG 118)로 SM-6 Dual II 미사일 2발을 발사해 MRBM 요격에 성공했다.

SM-6은 초지평선 대공 방어 능력을 제공하며 대공전, 탄도미사일 방어, 대지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SM-6 Dual II SWUP 미사일은 최종 비행 단계에서 단거리와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방어하도록 설계되었다.

이지스 베이스라인 9 시스템과 SM-6 미사일을 갖춘 해상 기반 터미널(SBT) 계획은 종말 단계에서 위협으로부터 바다와 해안의 고가치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해군에 제공하려는 MDA의 노력에 일환이다. 해상 기반 방어 계획은 탄도 및 극초음속 방어를 위한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능력이다.

이번 M-6듀얼 II SWUP은 대한민국 해군에 장착된 SM-6 듀얼II 함대공미사일 구매로 획기적인 해상 탄도미사일 방어능력 향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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