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포항급 초계함들의 연속 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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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포항급 초계함들의 연속 퇴역
  • 장훈 기자
  • 승인 2020.03.01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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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천안함 피격 이후 급속히 퇴역중

포항급 초계함 경주,목포함

진해기지서 퇴역식을 가진 2척의 PCC 2차선 경주·목포함. 이로써 PCC 2차선 즉 포항급 전기형은 해군내에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사진 장훈 기자)
진해기지서 퇴역식을 가진 2척의 PCC 2차선 경주·목포함. 이로써 PCC 2차선 즉 포항급 전기형은 해군내에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사진 장훈 기자)

1함대 소속 2척의 포항급 초계함(PCC) 2차선 경주·목포함 퇴역하였다.

 

포항급 초계함의 생산

한국형 PCC의 등장은 역시 율곡사업으로 건조되던 울산급 호위함의 높은 건조 비용으로 대량생산이 어렵자 1천톤급 미만의 초계함 생산을 시작한다.

시험적으로 동해급 초계함(PCC) 1차선을 각 4곳의 조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1차선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2차선부터 5차선까지 총 24척을 더 생산하게되어 28척의 PCC가 등장하게된다.

 

경주함과 목포함의 건조와 활약

경주·목포함은 1982년 10월에 현대 중공업, 대우조선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하여 1985년도에 해군에 인도되어 취역하게된다.

PCC 7번째함과 8번째함인 경주·목포함. 30여년동안 작전을 뛴 세월이 함체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모습을 알 수 있다.(사진 장훈 기자)
PCC 7번째함과 8번째함인 경주·목포함. 30여년동안 작전을 뛴 세월이 함체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모습을 알 수 있다.(사진 장훈 기자)

1986년 2월부터 1함대 12초계함전대에 배속되어 29년간 동해바다는 물론 물론 우리바다 전 해역에서 약 300회의 전방해역에 출동임무를 수행했다.

경주함은 1996년 상어급 잠수정이 동해안 침투 시 현장대응 등 각종 작전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목포함은 1998년 6월 유고급 잠수정이 동해안에 침투 시 현장대응 및 인양작업당시 혹시 모를 도발에 호위임무에 투입되었다.

퇴역한 두척의 초계함은 호송임무, 구조임무, 전투탄 실사 지원임무 등의 각종 지원임무를 수행해왔으며, 연합·합동훈련 시 완벽한 임무를 수행 한 후 2014년 12월 30일 퇴역했다.

 

포항급 초계함의 제원

초기형​
배수량 : 1,076톤
전장 : 78.1m
전폭 : 9.6m
홀수 : 2.9m
속도 : 31노트
무장 : 오토멜리라 76mm 컴펙트포 단장 1문
에머슨 30mm 2연장 2문
MM38 엑조세 미사일 2대

승조원 : 95명 (장교 10명)
소나, 어뢰, 폭뢰 모두 장착

후기형​
배수량 : 1,220 톤
전장 : 88.3m
전폭 : 10m
흘수 : 2.9m
속도 : 32노트
무장 오토멜리라 76mm 컴펙트포 단장 2문
브레다 40mm 2연장 2문
MK 46 mod-1 3연장 어뢰튜브 2대
하푼 대함미사일

소나 : Signaal PHS-32 Hull mounted Sonar
승조원 : 95명 (장교 10명)

5차선부터 대공방어를 위해 미스트랄 탑재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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