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급 고속정 지속적인 퇴역
상태바
참수리급 고속정 지속적인 퇴역
  • 장훈 기자
  • 승인 2019.11.06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조 척수의 절반이 퇴역 처리

 

PKM-281정과 PKM-282정.(사진 장훈 기자)
PKM-281정과 PKM-282정.(사진 장훈 기자)

PKM

PKM(Patrol Killer Medium)은 대한민국 해군이 연안 경비와 북한의 간첩선 침투 대응을 위해 개발한 중형 고속정으로, 동해급·포항급 초계함(PCC)과 함께 북한 고속정과 간첩선들에 맞서 지금도  영해를 지켜오고 있다.

참수리급 고속정(PKM: Patrol Killer Medium) 건조를 위한 첫 계약은 1976년 11월 이뤄졌다. 해군은 대한조선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시제(試製) 성격의 초도함 3척을 건조했다. 고속정 212·213·215정이다. 초도함 건조 이후 해군은 시험성능평가를 거쳐 일부를 개선하는 등 4차 사업까지 34척을 추가 건조했다. 216정부터 267정까지다.

1982년 5차 사업부터는 전장을 33.1m에서 37m로, 배수량을 147톤에서 170톤으로 늘렸다. 함미의 20㎜ 재래식 수동포는 국내에서 개발한 20㎜ 발칸(Vulcan)포로 교체했다. 1988년 10차 사업부터는 함수포를 40㎜ 자동포로 교체하고, 사격통제장비를 장착했다.

참수리급 고속정은 코리아타코마 및 한진중공업에서 1976년부터 1993년까지 총 105척을 건조했고, 1978년부터 취역했다. 현재는 순차적으로 퇴역이 진행 중이며, 퇴역한 초기형 일부는 해외에 공여되었다.

 

3함대 퇴역 고속정

3함대 고속정 참-273, 275호정은 중기형으로 주요 항구지역에 배치되어 적 함정에 대한 요격과 항만방어 및 대간첩 작전 그리고 적조 방제 지원작업에 투입되어왔다.

퇴역 고속정중 1척인 참-275호정은 1981년에 한·미 양국이 공동개발하에 추진되고 1985년에 개발이 완료 된 해룡(Sea Ray) 단거리 대함 유도탄 시험 발사한 역사적인 고속정도 같이 퇴역식을 가지기도하였다.

이날 퇴역한 고속정들은 지자체에 대여되거나, 해외 양도 등 군함으로서 제2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수리급 고속정 제원

배수량 : 170 톤 

전장 : 37 m 

선폭 : 6.9 m 

흘수 : 1.7 m 

추진
MTU MD538 TB90 디젤엔진 2기
6,000hp / 4.41 MW 

속력 : 최대 37 노트, 항속 7 노트 

항속거리 : 600해리 

승조원  : 총원 31명, 장교 3명, 부사관과 병 29명 

무장
전기, 중기형 30mm 에머슨 쌍열포(함수)
후기형 40mm 함포 1문 (함수)
20mm 발칸포 2문(함미)
K-6 기관총 2정

레이더및 탐지장비
레이시온 AN / SPS-64, 1645 항법레이더
1 x Saab CEROS fire radar and optronic sight 

전자전
로랄 RBOC Mk33 디코이시스템 (Mk.136 발사기)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