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공군은 5월 4일(현지시각) 영국 공군의 새로운 원격 조종 항공기 시스템(RPAS)인 프로텍터 RG Mk1에 대한 항공 승무원 훈련이 미국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프로텍터는 스카이 가디언의 영국버전으로, 센티넬 정찰기를 완전히 퇴역시키고, 30여대 이상을 도입해서 정찰 및 공격에 이용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최초의 조종사, 센서 운영자 및 임무 정보 조정자(MIC)가 보호대를 운용할 자격을 얻게 되며, 그 중 16명은 영국 공군으로부터 MQ-9A 리퍼 항공기를 교체하도록 명령을 받았다.
노스다코타주 그랜드포크스에 있는 GA-ASI 비행시험훈련센터(FTTC)의 54 비행대대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은 영국제 파브웨이 폭탄과 브림스톤 미사일을 탑재할 날개 길이가 79피트인 무인기를 조종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 새로운 훈련은 항공기와 그 시스템을 유지할 첫 번째 왕립 공군 보호 기술자들이 올해 초에 수료한 후에 실시된다.
12주간의 시뮬레이션과 실시간 비행으로 구성된 항공 승무원 훈련은 멀티 스펙트럼 타겟팅 시스템 및 합성 개구 레이더와 관련된 지능의 실시간 이용을 포함하여 프로텍터와 그 장비를 작동하는 데 필요한 기술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6주 과정을 밟는 MIC들은 또한 미션 인텔리전스 스테이션 (MIS)의 작동 방법을 배울 것이다.
일련의 첨단 장비와 정밀 타격 무기를 갖춘 프로텍터는 중요한 무장 감시 기능을 제공하고 전 세계의 잠재적인 적들에 대해 배치할 수 있다. 이 무인기는 또한 40시간 이상의 내구성을 가진 '탐지 및 회피' 기술 덕분에 혼잡한 분리되지 않은 공역에서 비행할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