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조기경보통제기 사업 경쟁 3파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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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조기경보통제기 사업 경쟁 3파전 시작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5.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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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조기경보통제기 -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을 둘러싼 글로벌 방산 기업의 수주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공군은 2027년까지 ‘하늘의 지휘소’라고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4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공군이 운용중인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사진:디펜스투데이)
공군이 운용중인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사진:디펜스투데이)

현재 폭증하는 주변국 군용기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과 군자체의 수요가 크게 늘었기 떄문이다.

올해 하반기 방위사업청이 항공통제기 참여의사가 있는 기업들에게  제안요청서를 보내면 수주전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사의 E-737(미국명:E-7K)와 스웨덴 사브(SAAB) 글로벌아이, 대한항공,이스라엘 IAI,L3해리스 컨소시움이 있다. 

공군은 보잉의 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4대를 운용하고 있다.

사브사의 글로벌아이 항공통제기로 UAE에서 운용하고 있다.(사진:사브)
사브사의 글로벌아이 항공통제기로 UAE에서 운용하고 있다.(사진:사브)

보잉은 2023년 미공군에서 E-7A 웨지테일을 기반으로 발주를 시작해서  가격경쟁력도 훨씬 개선된 상태에서 공군이 첫도입을 할때  4대를 한국공군에 인도할때 처럼 1대는 현지제작 3대는 KAI가 한국내 조립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대한항공,L3해리스,IAI 컨소시움도 봄비디어사의 리저널 제트기 기반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사브사 관계자는 글로벌아이의 ‘커버리지(정찰 범위)’가 ‘한국형 구성’으로 모든 방향(360°)과 영역(육·해·공)에서 정찰이 가능해 완전한 상황 인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L-3해리스,IAI가 컨소시움으로 참여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L-3해리스,IAI가 컨소시움으로 참여하고 있다.(자료사진:대한항공)

사브는 지난해 매출 42억 달러(약 5조7000억원), 수주 잔고가 127억 달러(16조9000억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방산 기업이다.

사브사의 글로벌아이는 현재 UAE에서 4호기를 수주받아서 시험비행 테스트를 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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