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도하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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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도하장비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0.03.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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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자주도하장비 도입기종결정

 

M3K  자주도하장비

M3K 자주도하장비. 독일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에서 개발한 문교/부교 겸용 도하징비로 이라크전과 NATO군 연합훈련 등에서 성능이 검증된 장비다. 사진은 부교로 운용하는 형태로 기존의 RBS(리본부교)와도 결합할 수 있다.(사진 이승준 기자)
M3K 자주도하장비. 독일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에서 개발한 문교/부교 겸용 도하징비로 이라크전과 NATO군 연합훈련 등에서 성능이 검증된 장비다. 사진은 부교로 운용하는 형태로 기존의 RBS(리본부교)와도 결합할 수 있다. (사진: 이승준 기자)

2019년 5000억원 규모의 국내 첫 자주도하장비 수주전을 앞두고 2019 기동화력장비 전력발전포럼에서 한화디펜스와 현대로템에서 자주도하장비를 선보였다.

자주도하장비는 작전 중 전차나 장갑차가 강과 하천을 신속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는 차량이다. 여러 대가 연결되어 교량처럼 활용되기도 하고 1대의 자주도하장비가 개별적으로 전차·장갑차를 싣고 강과 하천을 건널 수 있다.

현재 우리 군은 구식장비인 '리본부교'를 사용하고 있는데 부력이 강한 교절 여러 대를 이어 다리(부교)를 만드는 형태다. 리본부교는 구축하는데 시간이 오래 작전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국산화 및 교체가 시급한 사업이다.

한화디펜스는 자주도하장비 원천 기술을 보유한 제너럴 다이나믹스사(GD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한국형 M3 자주도하장비’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전력화 예정인 GD사의 최신형 M3 자주도하장비를 기반으로 한국 지형과 작전 개념을 고려해 국산화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M3 자주도하장비는 영국, 독일, 대만,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의 다양한 환경에서 전력화되어 운용성이 검증된 장비로서, 실전(2003년 이라크 전쟁 참전)에서 완벽한 도하작전 수행을 한 장비이다. 2016년 NATO 최대 연합훈련(아나콘다)에서 350미터의 부교를 가설하여 세계 최장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문교로 운용하는 형태. 기존의 리본부교와 마찬가지로 몇 개의 교절을 결합하여 문교 형태로 운용할 수 있으며 리본부교에 비해 구축시간이 짧고(문교 5분/부교 100m 15분) 더 적은 인원(문교 기준 6명)으로 운용 가능하다.(사진 이승준 기자)
문교로 운용하는 형태. 기존의 리본부교와 마찬가지로 몇 개의 교절을 결합하여 문교 형태로 운용할 수 있으며 리본부교에 비해 구축시간이 짧고(문교 5분/부교 100m 15분) 더 적은 인원(문교 기준 6명)으로 운용 가능하다.(사진 이승준 기자)

문교로 운용하는 형태. 기존의 리본부교와 마찬가지로 몇 개의 교절을 결합하여 문교 형태로 운용할 수 있으며 리본부교에 비해 구축시간이 짧고(문교 5분/부교 100m 15분) 더 적은 인원(문교 기준 6명)으로 운용 가능하다.

M3는 중량이 28톤이고, 4X4 구조는 수상안정성에 최적화됐다. 중량과 수상안정성은 M3를 많은 국가에서 전력화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기도 하다.
 

기존 리본부교는 가설단정이 따로 있어야 하지만 이 장비는 차량 자체가 가설단정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종경사 60% 등판 및 야지 기동이 가능하고 조종실은 문교 단위 원격 제어장치와 냉/난방 및 화생방 방호시스템, 자동 화재 소화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사진 이승준 기자)
기존 리본부교는 가설단정이 따로 있어야 하지만 이 장비는 차량 자체가 가설단정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종경사 60% 등판 및 야지 기동이 가능하고 조종실은 문교 단위 원격 제어장치와 냉/난방 및 화생방 방호시스템, 자동 화재 소화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사진 이승준 기자)

기존 리본부교는 가설단정이 따로 있어야 하지만 이 장비는 차량 자체가 가설단정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종경사 60% 등판 및 야지 기동이 가능하고 조종실은 문교 단위 원격 제어장치와 냉/난방 및 화생방 방호시스템, 자동 화재 소화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20년간 4회의 성능개량을 실시해서 2019년 기준으로 최신사양되어 있다.

방위사업청은(방사청)은 2019년 말까지 군 자주도하장비 기술협력개발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약 5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이번 사업에는 한화디펜스와 현대로템이 참여해 양자 대결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에서는 영국 BAE시스템즈와 터키 FNSS가 공동 개발한 자주도하장비 AAAB를 개량 및 국산화해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M3K 자주도하장비 제원

전투중량: 28톤

크기 : 13x3.5x4m

최고속도 : 육상 80Km/h, 수상 10.8km/h(MLC70)

허용유속 : 3.0m/sec

항속거리 : 750Km

등판능력 : 60%(종경사), 30%(횡경사)

선회반경 : 12m(회전시 차량 끝단 반경)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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