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코로나19’ 대응 관련 두 번째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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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코로나19’ 대응 관련 두 번째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3.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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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3월 9일 오후 3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지난 2월 28일에 이어 ‘코로나19’ 대응 관련 두 번째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연합사 부사령관, 병무청장, 방위사업청장 등 주요 지휘관과 기관장이 참석하였다.
정경두 장관은 ‘코로나19’ 대응관련 군 내 조치와 범정부 대응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현 상황 지속 시 ① 군사대비태세,② 교육훈련과 부대운영 등 전투력 유지, ③ 군사외교와 국제협력, ④ 방위산업, ⑤ 병무행정, ⑥군수지원, ⑦ 예산조기집행 등 군사 전 분야에 미칠 영향과 대비방안에 대하여 폭넓게 논의하였다.

국방부, ‘코로나19’ 대응 관련 두 번째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 (사진: 국방부)
국방부, ‘코로나19’ 대응 관련 두 번째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 (사진: 국방부)

먼저, 정경두 장관은 “우리 군은 북의 미사일 도발이라는 군사적 위협과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비군사적 안보위협이 공존하는 위기상황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해야 할 것”임을 당부하며, 지휘통제실, 비상대기 전력, 사이버 대응체계 등 핵심작전 기능이 어떤 상황에서도 차질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특단의 고강도 감염차단 대책을 시행토록 재차 강조했다.
   * 핵심 작전부대에 코로나19 확산 시 즉각 임무전환이 가능하도록 예비부대를 지정하고 장비·물자를 준비
정 장관은 ‘마스크 5부제 시행’이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마스크의 제작·운송, 일선 약국에서의 판매 등 전 과정에 있어 군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용 고글, 방호복 등 방역물품의 수송과 국외에 격리된 국민의 이송에 필요할 경우 군의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조할 것을 지시하였다.
아울러 방위사업체의 50%가 영남권에 위치하고 있음을 고려, ‘코로나19’로 인한 납기 지연의 경우 지체상금을 면제하는 방안과, 유휴설비 및 인력유지를 위한 금융지원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그 외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지원하고 코로나19의 군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현재 확진자 발생 추세를 고려, 4월 17일까지 연기한 예비군 훈련 개시를 추가 연기하는 방안
   ∙민간인을 접촉하지 않고 시행하는 훈련이나,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훈련장에서의 필수 야외훈련은 시행하는 방안
   ∙사이버·전장체계 관련된 서버시설은 “클린지역”으로 지정하여 감염에서 절대적으로 보호하는 방안 등
정경두 장관은 “이 시간에도 체력의 한계 속에서 가족들과의 단란한 시간을 희생하며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장병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가용예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장병들을 격려할 것을 회의 참석자들에게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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