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포병화력의 구성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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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포병화력의 구성과 문제점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2.1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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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젤츠차체와 통합된 천무시스템으로 호마르-K다(사진:폴란드국방부)
폴란드에서 젤츠차체와 통합된 천무시스템 호마르-K(사진:폴란드국방부)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48대의 한국형 K9A1 자주포가 전력화되어 우크라이나로 이전된 크랩 자주포의 빈 자리를 대부분 대체했다.

라크 자주 박격포의 인도도 계획되어 있었지만 2022년 다연장 로켓 발사 시스템, 미국 M142 HIMARS (Homar-A)와 Homar-K 또는 폴리시드, 한국 K239 천무 등이 있다. 후자는 이미 토파즈 자동 사격 통제 세트와 폴란드산 젤츠 차체에 통합되어 있다.

약 500대에 달하는 미국산 발사대의 두 번째 배치도 젤츠 차체(다른 변형)와 통합되지만 주로 토파즈 시스템과 통합될 예정이다.

호마르-K는 폴란드 언론이 호들갑을 안떨어도 122mm 탄약을 포드로 통합하는 작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승서 하고 있으며,KTSSM2블록I을 탑재해서 약 299km에 달하는 전술공격을 갖고 있다(사진:폴란드국방부)
호마르-K는 122mm 탄약을 포드로 통합하는 작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하고 있으며,KTSSM2블록I을 탑재해서 약 299km에 달하는 공격이 가능하다(사진:폴란드국방부)

첫째, 토파즈 시스템은 정찰 수단(예: 도입 예정인 BSP 플라이아이 또는 글래디우스)도 관리하고, 둘째, 하나의 사격 통제 시스템을 보유하면 다른 사격 수단에 대해서도 포병 훈련을 쉽게 할 수 있다.

2023년에 토파즈 시스템은 ASC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AFADTS 시스템 및 캐나다 시스템과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테스트되었으며, 이러한 기능을 고려한 토파즈+ 표준에 대한 첫 번째 수정 배치가 주문되었다.

폴란드 포병에서 ASCA와 토파즈 시스템의 개발 덕분에 데이터를 교환하고 동맹국과 협력이 가능하다.

위협적인 상황에서 효율적인 지휘 시스템 덕분에 '절약'된 몇 초가 사격 임무의 성공과 포병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NATO의 동부에서 어려운시기에 매우 중요하다. 

호마르-K의 전술적인 능력을 폄하하는 전형적인 폴란드언론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보인다.(사진:폴란드국방부)
호마르-K.(사진:폴란드국방부)

두 번째 문제는 탄약과 무엇보다도 미사일의 호환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폴란드 육군은 2023년에 두 종류의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인도받았는데, 각각 경량 유도 미사일(호마르-A의 GMLRS 미사일과 호마르-K의 CGR-80 미사일)로는 약 80km, 중량 전술 미사일로 약 300km 거리에 있는 표적을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고강도 분쟁에서 능력을 유지하려면 많은 양의 탄약이 필요하다. 이제 폴란드에서 두 가지 유형의 미사일을 위한 기본 탄약(사거리 80km)의 생산을 시작한다.

호마르-A와 호마르-K가 모두 동일한 명령 시스템 (토파즈)을 사용하고 유도 미사일이 유사한 명령 시스템 (INS / GPS)을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현 해야한다. 

폴란드 국군의 날에 선보인 K9A1 자주포로 토파즈시스템이 통합되어 있다.(사진:폴란드국방부)
폴란드 국군의 날에 선보인 K9A1 자주포에는 토파즈시스템이 통합되어 있다.(사진:폴란드국방부)

 몇 년 안에 나토에 최대 4개의 미사일 시스템 제품군(현재 가장 널리 보급된 것은 M270/MLRS/HIMARS/Homar-A 제품군, 천무/Homar-K, 여러 유럽 국가가 구매 중인 이스라엘의 링스 시스템, 불특정 프랑스 시스템)이 존재할 것이므로 호환성을 보장하는 것 또한 동맹의 과제다.

그러나 스페인과 네덜란드와 같은 유럽 나토 국가들은 폴란드 만큼 로켓포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탄약 통합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랑구스타 시스템에서 사용 중인 122mm 로켓을 호마르-K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유도탄에도 통일이 적용되어야 한다. 이는 호마-K와 호마-A의 임무가 약간 다르다는 사실에도 그렇다(전자는 전술적 수준이 낮고 후자는 주로 전략적-작전적 수준이 높다).

폴란드 군비청은 12월 4일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PL 152대 직도입 사인을 했다.짜깁기인 크랩자주포는 폴란드 육군의 혁신의 걸립돌이다.(사진:폴란드국방부)
폴란드 군비청은 12월 4일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PL 152대 직도입 사인을 했다.
짜깁기 크랩자주포는 폴란드 육군의 혁신의 걸립돌이다.(사진:폴란드국방부)

한국형 K9A1/K9PL 자주포 조달과 관련하여 현재의 안보 상황에서는 비교적 단기간에 역량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이다.

러시아의 침략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동부 측면에 3년 안에 역량을 구축해야한다고 말한 BBN 수석 야첵 시에비에라의 성명에서도 확인되었다.

물론 역량 강화는 단순히 자주포를 구입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이것이 한국 계약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가 되었다. 

폴란드 언론이 HSW사의 언론플레이에 놀아는 것이 보인다.

폴란드 육군은 짜깁기 조립에 생산속도가 늦은 크랩의 퇴출을 원하고 있고, K9PL 152대의 구매는 크랩의 생산속도를 넘어서서 배치되고, 호환성이 높은 K9A1/PL 자주포의 화력 개선속도와 개량속도를 선호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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