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에어로스페이스, HD 현대중공업과 해외 함정 프로젝트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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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에어로스페이스, HD 현대중공업과 해외 함정 프로젝트 협력 협약
  • 안형진 기자
  • 승인 2024.05.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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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에어로스페이스와 HD 현대중공업이 해외 해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함정용 추진체계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GE에어로스페이스 리타 플래허티 (Rita Flaherty)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사장(사진:GE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GE에어로스페이스 리타 플래허티 (Rita Flaherty)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사장(사진:GE에어로스페이스)

이번 협약식은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개최된 글로벌 해양 방산 전시회인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GE 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체결했다.

HD 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부 대표, GE 에어로스페이스의 리타 플래허티 (Rita Flaherty)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사장, 크리스 쉐퍼드 (Kris Shepherd) 마린 엔진 시스템 사업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대 조선회사인 HD 현대중공업은 지난 50 년간 대한민국 해군 및 산업에 세계적인 수준의 선박과 엔지니어링을 제공해 왔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해군 함정용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가 공동 협력을 모색할 분야는 아래와 같다.

LM2500 계열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한 추진체계 최적화
HD 현대중공업 선박에 탑재되는 GE 에어로스페이스 가스터빈의 유지보수정비(MRO) 협력

GE에어로스페이스의 LM2500+G4 가스터빈 (사진:GE에어로스페이스)
GE에어로스페이스의 LM2500+G4 가스터빈 (사진:GE에어로스페이스)

GE 에어로스페이스 디펜스 & 시스템의 리타 플래허티 (Rita Flaherty)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HD 현대중공업의 세계적인 선박건조 기술과 GE 에어로스페이스의 신뢰받는 검증된 엔진 기술 전문성이 결합하여, 강력하고 효율적인 동급 최고의 함정 솔루션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전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호주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를 위한 최신 함정 건조 및 동력 제공에 있어 강력한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GE 에어로스페이스의 가스터빈은 전세계 40 개 해군에 채택되어 검증된 실적을 보유한다.

4.5~52.7 메가와트(MW)에 이르는 광범위한 출력을 공급해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항공 엔진 기술에서 파생된 GE 에어로스페이스의 가스터빈은 이미 1,600 만 시간 이상의 운전 시간을 기록하여 신뢰성의 기준이 되고 있다.

HD 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부 대표는 “HD 현대중공업과 GE 의 견고한 파트너십은 1970 년대 대한민국 해군의 울산급 호위함으로 시작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양사는 대한민국 해군이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로 추진 체계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 왔다.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 해군 프로그램 뿐 아니라 해외 수출을 위한 견고한 협력 관계를 확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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