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IAI사 방공 시스템, 나토에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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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IAI사 방공 시스템, 나토에서 주목
  • 안형진 기자
  • 승인 2024.04.29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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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 이후 이스라엘 방산 기업들과 기술이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애로우 3 (Arrow 3)’ 시스템이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이 시스템을 도입한 독일은 그들의 투자가 현명했음을 눈으로 확인했다.

독일에서는 이를 계기로 애로우3 시스템이 언제부터 실제 방어 기능을 시작할 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을 위해 발중인 애로우 요격 미사일(사진:이스라엘국방부)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을 위해 발중인 애로우 요격 미사일(사진:이스라엘국방부)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Tagesspiegel)’은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과 애로우3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하고, 독일은 언제 애로우 시스템을 받게 되나?"라는 기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핀란드와 달리 독일은 아이언 돔을 도입하지 않았다.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Frankfurter Rundschau)’는 "애로우 방공 시스템이 이란의 위협 99%를 제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도하면서 "독일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방어를 위해 애로우3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TVN 매체는 애로우가 대기권 가장자리에서 목표물을 요격하는 장면을 담아 보도했다.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사진:twitter)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사진:twitter)

8300만 명의 생명을 보호하기에 적은 비용

독일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을 계기로 방공 체계에 대한 조달 과정을 신속히 추진했다.

애로우 시스템 도입에 있어서 주요 지지자이자 전 Bundestag의 보안위원회 의장을 지낸 독일의 자유민주당(FDP) 소속 정치인 Marie-Agnes Strack-Zimmerman은 2022년 4월부터 유럽이 공중 공격에 얼마나 취약한지 강조해왔다. 

독일은 해당 시스템 도입을 위해 2023년 6월에 약 5억 유로를 투자했다.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2023년 1월 미국을 직접 방문하여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판매 승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독일의 총 지출 금액은 레이더, 제어 차량 및 기타 구성 요소를 포함하여 약 3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추가적인 비용을 고려할 때 40억 유로에 이를 수 있다. 이는 이스라엘 방산업계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이다.

이에 대해 NTV 뉴스채널의 군사전문가는 "8300만 명의 생명을 보호하기에 적은 비용"이라고 표현했다. 

시장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시스템

독일에게 있어 이번에 실전 검증된 애로우 시스템은 그들이 올바른 투자를 했음을 증명해주었다.

미국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의 절반이 경로 이탈 혹은 중도 폭발하여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도, 50개 이상의 탄도 미사일을 드론 및 순항 미사일과 동시에 요격했다는 자체가 역사적인 성과다.  

안드레아스 슈바르츠는 방위 예산 위원회를 이끌면서 유럽 주도의 방공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자 분쟁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2025년 가을까지 애로우3 시스템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대중에게 확언했다.

독일은 유럽 내 애로우, 패트리엇, IRIS-T 미사일 등을 기반으로 하는 범유럽 영공방어 계획("스카이 쉴드(Sky Shield)"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방공 비용을 유럽 전역에 배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록 시스템이 초기에 독일에 설치되지만, 다른 국가들도 참여하여 공동 방위 인프라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U 외부에서 시스템을 조달하는 것에 대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일부 저항에도 불구하고, NATO 회원국과 중립국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유럽 국가가 ‘스카이쉴드’에 가입했다.

독일은 이미 시스템의 첫 요격 배터리가 배치될 Holzdorf 공군 기지를 지정했다.

2023년 9월 서명식에서 독일의 국방 장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는 "우리가 이 시스템에 투자하는 이유는 시장에서 발견한 최고의 시스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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