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 B-2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70억 달러 규모 미공군 계약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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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롭, B-2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70억 달러 규모 미공군 계약 수주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5.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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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이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부대의 지속적인 유지와 능력 향상을 위해 노스롭 그루먼과 최대 7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월 3일(현지시각) 저녁 미 국방부가 발표했다.

B-2 폭격기는 B-21 레이더가 완전하게 대량배치되는 2029년까지 운용될 예정이다.(사진:U.S,Air Force)
B-2 폭격기는 B-21 레이더가 완전하게 대량배치되는 2030년초까지 운용될 예정이다.(사진:U.S,Air Force)

 

미국방부 공지사항에서 계약 이행 기간은 2029년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미공군은 2030년대 초에 듀얼 기능을 갖춘 B-2를 퇴역시키고 같은 노스롭 그루먼 제품인 B-21 레이더로 대체할 계획이며, 이번 수주는 이 상징적인 스텔스 폭격기의 마지막 계약이 될 수 있다. 

노스롭 그루먼 이사 겸 B-2 프로그램 관리자 대행인 제리 맥브레티는 "노스롭그루먼은 공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B-2 스피릿 함대의 생존력과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70억 달러 규모의 유연 획득 유지 팀 III 계약은 미 공군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폭격기를 지속적으로 현대화하면서 B-2의 유지 보수를 강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509폭격비행단 소속의 B-2 폭격기(사진:U.S.Air Force)
509폭격비행단 소속의 B-2 폭격기(사진:U.S.Air Force)

 

계약 발표에서 계약에는 "B-2 개선, 유지, 유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지원 장비를 포함한 물류 요소"가 포함됩니다. 창고 유지보수 및 기타 계약자 작업도 계약에 포함돈다.  

대당 가격이 20억 달러가 넘는 B-2 스피릿은 지금까지 제작된 군용기 중 가장 비싼 비행기다. 냉전이 종식되고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면서 공군은 2008년 앤더슨 공군 기지에서 폭격기 한 대가 추락한 이후 21대만 실전 배치했고, 현재 20대가 운용되고 있다. 

추락한 폭격기는 폐기되었지만 승무원들은 무사히 탈출했다. 

70억 달러의 잠재적 보상금에 비해  계약은 주어진 기간 동안 비행기 한 대당 약 3억 5천만 달러의 유지 보수 및 현대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미국방관리들은 보잉 B-2 랜서를 대체할 B-1 랜서를 대체할 B-21레이더를 최소 100대 이상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잉의 B-52H 폭격기는 새로운 엔진과 기타 업그레이드를 통해 21세기 중반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두 기종이 완전히 퇴역하면 미공군은 폭격기 2종류로 정리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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