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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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접수 시작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5.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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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6월 1일(토)부터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이하 공군 해커톤) 자유·지정공모 부문 접수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4인 이내 팀을 이뤄서, 혹은 혼자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인원은 인터넷 홈페이지(www.공군해커톤.kr)에서 7월 13일(토)까지 접수하면 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하여 정해진 기간 내에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앱, 웹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구현하여 구체화하는 대회를 의미한다.
 

공군 해커톤 포스터 (사진:공군)
공군 해커톤 포스터 (사진:공군)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공군 해커톤은 서울특별시, IBK기업은행,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KT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서울디지털재단, 서울 AI 허브, 전자신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 한국컴퓨터정보학회가 후원한다.

이번 공군 해커톤에는 서울시와 서울 AI 허브가 처음으로 함께한다. 수상 범위와 공모하는 아이디어 범위도 넓어졌다. 
 
공군은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시, 올해 3월에는 서울 AI 허브와 각각 공군 해커톤에 관한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우수 아이디어를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수상 범위는 기존 12개팀에서 21개팀으로 확대했다. 또한, 군 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복지, 안전 등 공공분야에도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자유공모에서는 5개 분야의 자유주제를, 지정공모에서 국방분야 5개 주제와 공공분야 2개 주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자유공모에서는 항공우주작전, 기지방호, 작전지원, 교육훈련, 병영복지 분야에서 관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해결·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공모 주제는 다음과 같다.
    (공통) 병역자원 감소 대비 첨단기술을 적용한 병역자원 대체 체계 구축
    (군수) 스마트 항공탄약 조립 지원체계 구축
    (정보통신) VR·AR 기반 전투임무기 비행임무계획·지원체계
    (공병) 활주로 지역 무인 제초로봇 구축
    (공병) 무인 자율주행 시설물 점검 차량
    (복지) 서울시 고독사 예방 대응체계 구축
    (안전) 새로운 유형의 재난예측 및 대응 가능한 환경 조성

최종 심사결과 자유공모 대상 수상자는 공군참모총장상을, 지정공모 대상 수상자는 서울특별시장상을 받게 된다. 각각 상금 500만 원도 주어진다. 
  
이어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IBK기업은행장상(자유공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지정공모)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 나머지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공군본부 정책실장(준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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