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독일 베를린 에어쇼에서 전투기형 스텔스 '윙맨' 무인기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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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독일 베를린 에어쇼에서 전투기형 스텔스 '윙맨' 무인기 콘셉트 공개
  • 신상언 기자
  • 승인 2024.06.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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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맨 드론 시제품. 사진: 에어버스

에어버스가 이달 초 발표한 전투기형 스텔스 '윙맨' 무인기 콘셉트를 독일 베를린 국제항공우주박람회(ILA)에서 실물 크기 모델로 정식 공개했다.

마이클 쇼엘호른 에어버스 CEO는 "윙맨을 현대 유인 전투기 가격의 1/3 수준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윙맨은 폭 39피트, 길이 51피트의 크기로, 특히 2040년대 실전 배치 예정인 차세대 전투기 시스템(FCAS)이 도입되기 전 독일 공군의 전자전기 유로파이터 EK 등의 윙맨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윙맨은 유로파이터와 동일한 유로젯 EJ200 엔진으로 구동되며, 치명적·비치명적 무장과 정찰감시정보(ISR) 및 표적획득 센서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

에어버스는 자체 저피탐 무인기 시험기(LOUT) 등 각종 연구 결과를 윙맨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동반 무인기 도입으로 인한 조종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제어 및 데이터 관리 체계도 마련 중이다.

현재 두 자릿수 규모의 자체 투자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독일 공군과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쇼엘호른 CEO는 "유럽 접경 분쟁은 제공권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며 "윙맨이 변화하는 독일의 안보 환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손실을 감수할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전투력을 보강해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구체적인 성능과 형상 등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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