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해군(TNI AL)은 올해 10월에 첫 번째 PPA(다목적 해상초계함인 패툴리아토레 폴리발렌테 알투라)의 인도를 위해 고위 장교 한 명을 이탈리아에 파견했으며, 두 번째 함정은 2025년 4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해군 준장 수마르지 비모아지는 7월 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뉴스 매체 콤파스닷컴에서 "이번 임무는 이탈리아에서 새 호위함을 구입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인도네시아로 선박을 운송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이탈리아 조선소 핀칸티에리로부터 두 척의 PPA를 인수한다.
이 PPA는 원래 인도네시아와 계약하기 전에 이탈리아 해군을 위해 건조되었다.
어떤 함정이 인도될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타온 디레벨급 다섯 5,6함인 마르칸토니오 콜로나(Marcantonio Colonna, P 433)와 루지에로 디 라우리아(Ruggiero di Lauria, P 435) 2척의 함정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모아지 제독은 핀칸티에리사 및 이탈리아 해군으로부터 두 함정이 이탈리아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하는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것이다.
앞서 비모아지 사령관은 올해 초 이집트 항구 방문 태스크포스(TF)를 지휘해 병원선 라지만 웨디닝랏(Radjiman Wedyodiningrat) 992호를 이용해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핀칸티에리사에서 건조한 타온 디 레벨급 연안 초계함이라고도 불리는 이 PPA는 인도네시아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초계함은 해상 순찰, 해적 퇴치 작전, 재난 구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첨단 무기, 레이더 시스템, 헬리콥터 운용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인도네시아 해군의 작전 유연성과 도달 범위를 향상시킨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