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UFS 훈련 중, 북한 핵공격 상정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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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UFS 훈련 중, 북한 핵공격 상정 훈련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4.08.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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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합동참모본부는 2024년 UFS는 8월 19일부터 29일까지 1·2부로 나뉘어 실시된고 밝혔다. 

1부는 정부연습(을지연습)과 연계해 8월 19~23일에, 2부는 국군 단독으로 26~29일에 각각 진행된다.

7월 23일 공군과 연합훈련을 위해 수원 공군기지에 도착한 미해병대 F/A-18C 호넷 전투기(자료사진:U.S.Marine)
7월 23일 공군과 연합훈련을 위해 수원 공군기지에 도착한 미해병대 F/A-18C 호넷 전투기(자료사진:U.S.Marine)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UFS의 사전연습단계인 위기관리연습(CMX)을 선행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지속적인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및 사이버 공격,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위협 등 현실적 위협을 UFS 훈련 내용으로 실시한다.

국군은 동시에 사이버 공격 및 테러 대응과 국민안전지원 등 정부 부처의 전시대비연습과 실제훈련을 지원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국가총력전 수행능력 향상을 훈련을 병행한다.

1부는 정부 부처 차원의 전시대비연습 관련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상정한 방어적 성격의 훈련을 진행한다. 국무총리 주재로 ‘북핵 대응 주민보호본부’가 운영되며, 화생방방호사령부등 부대들이 훈련을 지원한다.

KCTC에서 연합훈련 중인 한미육군장병들(사진:육군)
KCTC에서 연합훈련 중인 한미육군장병들(사진:육군)

2부 때는 쌍룡연합상륙훈련은 물론 지상·해상·공중 영역에서 실기동 및 사격훈련 등 다양한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이 실시된다. 특히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다영역작전도 이뤄진다.

이번 UFS 기간에는 미군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되어 국군과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0월 창설 예정인 전략사령부의 지휘통제본부를 UFS 기간에중에 편성하여, 임무수행능력의 최종평가를 할 것으로 밝혔다.

이번 연습에는 유엔사회원국이 확대 참가 할 예정이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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