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8월 19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과 연계하여 8월 29일(목)까지 사령부와 비행단을 포함한 각급 부대에서 야외기동훈련(FTX·Field Training Exercise)을 실시한다.
공군은 UFS 연습 기간 중, 전시 작전수행 및 지속지원능력 향상을 위해 한미 연합훈련뿐만 아니라 타군과의 합동훈련, 공군 단독 훈련 등 80여 회의 다양한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다영역 임무 수행을 위한 24시간 실비행 훈련을 8. 19.(월) ~ 23.(금) 까지 공군 F-15K, KF-16, FA-50, 주한미공군 F-16, A-10 등이 주·야간 방어제공(DCA·Defensive Counter Air), 항공차단(AI·Air-Interdiction),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Airborne Alert Interdiction) 등 전시 작전 수행 절차를 검증 및 숙달한다.
24시간 실비행 훈련에 한미 공군 5개 비행단(공군 3개· 미공군2개)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은 “훈련이 실시되는 대구, 서산, 예천기지 인근에 주·야간 지속적인 비행음이 발생할 수 있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규모 X-INT 훈련은 8. 27.(화)며 한미 4·5세대 전투임무기와 연합·합동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하여 적 이동형발사대에 대한 탐지·식별·추적 및 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대규모 X-INT 훈련을 실시한다.
연합 전투탐색구조기동군 훈련은 8. 27.(화)에 공군 HH-60, HH-47, 항공구조사(SART)와 주한미공군 UH-60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 비상탈출해 적진에 고립된 조종사를 구조하는 절차를 숙달한다.
연합 공대공 실사격 및 공대지 폭격 훈련은 8. 26.(월) ~ 28.(수)까지 열리며, 한미공군은 전시 적 주요표적에 대한 정밀타격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공군 F-35A, F-15K, (K)F-16, 주한미공군 A-10 등이 실사격·폭격 훈련을 실시한다.
합동 항공의무후송훈련은 8. 20.(화)에 실시하며,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는 17전비 항공의무후송팀, 국군대전병원, 해병대 제6여단과 함께 서북도서 내 전투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전시 응급수술시행 및 항공의무후송 등 전시합동임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
공육 합동 대테러 훈련이 8. 19.(월)에 실시되며 공군 제20전투비행단과 육군 제32보병사단 제98보병여단, 서산경찰서는 기지 인근 미확인 무인비행체 식별 및 기지 침투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공군 각급부대는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전시 비행기지 생존성과 인근 지역 내 치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테러·화재진압·화생방·기지방어 훈련 등을 다양하게 실시한다.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는 유도탄 공중수송훈련을 8. 22.(목)에 실시하여 전시 전국 각지 미사일방어부대에 유도탄을 적시에 보급해 한반도 내 방공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C-130 수송기를 이용해 패트리어트, 천궁 유도탄을 수송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는 항공추진보급기지(ATSP) 개소 훈련: 8. 23.(금) / 8. 26.(월) 이틀에 걸쳐서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의 C-130, CN-235 수송기와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의 항공특수통제사(CCT·Combat Control Team) 등이 참가한 가운데 비정상기지 접근 및 이·착륙 등 항공추진보급기지(ATSP·Air Terminal Supply Point) 개소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