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4 UFS 연습 중 ’24시간 실비행‘ 등 80여 회 FTX 계획
상태바
공군, ‘24 UFS 연습 중 ’24시간 실비행‘ 등 80여 회 FTX 계획
  • 안형진 기자
  • 승인 2024.08.18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군은 8월 19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과 연계하여 8월 29일(목)까지 사령부와 비행단을 포함한 각급 부대에서 야외기동훈련(FTX·Field Training Exercise)을 실시한다.

UFS 연습을 앞둔 8. 15.(목),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야간비행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공군)
UFS 연습을 앞둔 8. 15.(목),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야간비행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은 UFS 연습 기간 중, 전시 작전수행 및 지속지원능력 향상을 위해 한미 연합훈련뿐만 아니라 타군과의 합동훈련, 공군 단독 훈련 등 80여 회의 다양한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다영역 임무 수행을 위한 24시간 실비행 훈련을 8. 19.(월) ~ 23.(금) 까지 공군 F-15K, KF-16, FA-50, 주한미공군 F-16, A-10 등이 주·야간 방어제공(DCA·Defensive Counter Air), 항공차단(AI·Air-Interdiction),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Airborne Alert Interdiction) 등 전시 작전 수행 절차를 검증 및 숙달한다. 

UFS 연습을 앞둔 8. 15.(목),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야간비행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공군)
UFS 연습을 앞둔 8. 15.(목),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야간비행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공군)

24시간 실비행 훈련에 한미 공군 5개 비행단(공군 3개· 미공군2개)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은 “훈련이 실시되는 대구, 서산, 예천기지 인근에 주·야간 지속적인 비행음이 발생할 수 있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UFS 연습을 앞둔 8. 13.(화),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HH-32 탐색구조헬기와 항공구조사들이 충남 태안 인근 해상에서 탐색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공군)
UFS 연습을 앞둔 8. 13.(화),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HH-32 탐색구조헬기와 항공구조사들이 충남 태안 인근 해상에서 탐색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공군)

대규모 X-INT 훈련은 8. 27.(화)며 한미 4·5세대 전투임무기와 연합·합동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하여 적 이동형발사대에 대한 탐지·식별·추적 및 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대규모 X-INT 훈련을 실시한다.

연합 전투탐색구조기동군 훈련은 8. 27.(화)에 공군 HH-60, HH-47, 항공구조사(SART)와 주한미공군 UH-60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 비상탈출해 적진에 고립된 조종사를 구조하는 절차를 숙달한다.

UFS 연습을 앞둔 8. 13.(화),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HH-32 탐색구조헬기와 항공구조사들이 충남 태안 인근 해상에서 탐색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공군)
UFS 연습을 앞둔 8. 13.(화),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HH-32 탐색구조헬기와 항공구조사들이 충남 태안 인근 해상에서 탐색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공군)

연합 공대공 실사격 및 공대지 폭격 훈련은 8. 26.(월) ~ 28.(수)까지 열리며, 한미공군은 전시 적 주요표적에 대한 정밀타격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공군 F-35A, F-15K, (K)F-16, 주한미공군 A-10 등이 실사격·폭격 훈련을 실시한다.

합동 항공의무후송훈련은 8. 20.(화)에 실시하며,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는 17전비 항공의무후송팀, 국군대전병원, 해병대 제6여단과 함께 서북도서 내 전투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전시 응급수술시행 및 항공의무후송 등 전시합동임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와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장병들이 지난 3월, 패트리어트 캐니스터(Canister·유도탄 발사장치이자 운송 보관 컨테이너)를 공중수송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와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장병들이 지난 3월, 패트리어트 캐니스터(Canister·유도탄 발사장치이자 운송 보관 컨테이너)를 공중수송하고 있다.(사진:공군)

공육 합동 대테러 훈련이 8. 19.(월)에 실시되며 공군 제20전투비행단과 육군 제32보병사단 제98보병여단, 서산경찰서는 기지 인근 미확인 무인비행체 식별 및 기지 침투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공군 각급부대는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전시 비행기지 생존성과 인근 지역 내 치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테러·화재진압·화생방·기지방어 훈련 등을 다양하게 실시한다.

공군방공유도탄사격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이 지난해 11월, 패트리어트 운용절차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방공유도탄사격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이 지난해 11월, 패트리어트 운용절차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는 유도탄 공중수송훈련을 8. 22.(목)에 실시하여 전시 전국 각지 미사일방어부대에 유도탄을 적시에 보급해 한반도 내 방공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C-130 수송기를 이용해 패트리어트, 천궁 유도탄을 수송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는 항공추진보급기지(ATSP) 개소 훈련: 8. 23.(금) / 8. 26.(월) 이틀에 걸쳐서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의 C-130, CN-235 수송기와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의 항공특수통제사(CCT·Combat Control Team) 등이 참가한 가운데 비정상기지 접근 및 이·착륙 등 항공추진보급기지(ATSP·Air Terminal Supply Point) 개소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