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패트리어트 및 천궁 유도탄 공중수송절차 숙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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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패트리어트 및 천궁 유도탄 공중수송절차 숙달 훈련
  • 안형진 기자
  • 승인 2024.08.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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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이하 미사일방어사)는 8월 22일(목) 대구기지 활주로에서 패트리어트, 천궁 유도탄을 수송기를 통해 타기지로 운송하는 공중수송절차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천궁과 패트리어트 유도탄들을 수송기에 적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천궁과 패트리어트 유도탄들을 수송기에 적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사진:공군)

전·평시 미사일방어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지의 미사일방어부대들에 대한 신속한 유도탄 재보급이 필수적이다. 대다수 미사일방어부대는 임무특성 상 비행기지와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데, 전시 적의 공격으로 육로가 끊기게 되면 유도탄 재보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때 공로를 이용해 유도탄을 수송하게 된다.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천궁과 패트리어트 유도탄들을 수송기에 적재하기 위해 화물운반대(Pallet) 위에 쌓아올려 결박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천궁과 패트리어트 유도탄들을 수송기에 적재하기 위해 화물운반대(Pallet) 위에 쌓아올려 결박하고 있다.(사진:공군)

UFS 연습과 연계한 이번 훈련은 미사일방어부대에 유도탄을 재보급해야 되는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안전을 위해 훈련은 모의탄으로 진행되었다. 모의탄들은 각각 유도탄 발사장치이자 운송 보관 컨테이너인 ‘캐니스터(Canister)’에 보관되어 옮겨진다. 패트리어트의 경우 길이는 약 6m, 무게는 2톤에 육박한다. 천궁도 길이 약 5m에, 무게는 1톤에 달한다.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먼저,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천궁과 패트리어트 유도탄들을 수송기에 적재하기 위해 화물운반대(Pallet) 위에 쌓아올려 결박했다.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이후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안전하게 적재했다.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이어 C-130J 수송기가 천궁 모의탄 3발을 싣고 대구기지를 이륙해 목적지인 김해기지로 향했다. 착륙 후 유도탄을 하역하는 것으로 훈련이 종료되었다. 이번 훈련에서 실제 공중수송은 천궁 모의탄 수송만 실시했다.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미사일방어사는 이번 훈련으로 수송기를 통해 다수의 유도탄을 공중수송하며 전시 유도탄 공중수송 절차를 검증·숙달했다. 패트리어트 유도탄의 경우 수송기 타입에 따라 4발에서 최대 8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천궁 유도탄의 경우는 최대 6발까지 적재 가능하다.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지난 3월과 5월에는 각각 CH-47 헬기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와 천궁 유도탄을 들어올리는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유도탄 공중수송 절차가 발전되어 유도탄 운송 능력이 신장되면, 우리 군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Korea Air and Missile Defense)’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 장병들이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해 패트리어트·천궁 모의탄이 실린 화물운반대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사진:공군)

 

미사일방어사 박정일 보급수송과장(중령)은 “전시에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 전력인 패트리어트와 천궁의 전시 무중단 방어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훈련을 통해 유도탄을 신속하게 재보급하는 역량을 숙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야외기동훈련과 연계하여 유도탄 공중수송 역량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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