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방기술연구소(DTI)는 태국 육군에 D11A 다연장로켓발사기(MRL) 시제품을 전달하여 잠재적인 운용 승인 전에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방콕 방위 및 안보 2022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D11A 시스템은 태국 해군 연구 개발실의 추가 지원을 받아 태국의 해안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스라엘과 협력하여 개발된 이 새로운 다연장 발사 시스템은 이스라엘의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가 설계한 PULS(정밀 및 범용 발사 시스템) MRL을 기반으로 하며, 이전에는 Lynx MRL로 알려져 있다.
수틴 끌랑생 태국 국방부 장관은 인도식에 참석하여 체코의 10톤급 타트라 6×6 차량에 장착된 D11A 발사대를 공식적으로 전달받았다.
태국-이스라엘의 D11A 시스템은 122mm 비유도 로켓, 태국이 국내에서 개발한 DTI-2 로켓, 중국에서 설계한 SHE-30 및 SHE-40 로켓 등 다양한 구경의 로켓을 지원한다.
D11A의 성능은 특히 차량의 속도와 로켓의 발사 범위 측면에서 러시아제 그라드 로켓 시스템에 필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발사대는 로켓을 개별적으로 또는 일렬로 발사할 수 있으며, 40발의 로켓을 동시에 발사하여 3헥타르의 면적을 커버할 수 있다.
이 듀얼 런처 시스템은 올해 말 카오풀론 포병 사격장에서 시험 발사될 122mm 아큘러탄을 발사할 수 있는 장비도 갖추고 있다.
D11A는 최대 36발의 아큘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최대 40km 다.
엘빗 시스템즈에서 개발한 아큘러 미사일은 10미터의 원형 오차 가능성(CEP)을 가지고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