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군(RSN)이 창이 해군 기지에서 두 번째 218SG형 잠수함인 RSS 인빈서블을 인도받았다.
RSS 인빈서블은 8월 27일(현지시각) 11시 40분경(현지 시간) 정박한 대형 수송함 MV 롤독 스타에 실려 도착했다.
2019년 독일 킬에서 진수된 RSS 인빈서블은 싱가포르의 해군력 강화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같은 등급의 두 번째 잠수함인 RSS 임페커블은 2022년에 진수되어 가장 먼저 해상 시험을 완료하여 2023년 7월에 조기 인도가 됐다.
두 잠수함 모두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가 건조했으며 수심이 얕고 혼잡한 싱가포르 주변 해역에 적합한 작전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다.
218SG형 잠수함은 공기 독립 추진 시스템을 비롯한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장시간 잠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다양한 임무에서 잠수함의 다목적성을 향상시킨다.
RSN은 RSS 인빈서블의 도착과 함께 잠수함의 작전 배치 준비를 위한 시험 및 승조원 훈련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이 등급의 잠수함 2척인 RSS 일러스트리어스와 RSS 이니미서블이 추가로 인도될 예정이다.
인빈서블급 잠수함의 추가는 유능하고 현대적인 해군력을 유지하기 위한 싱가포르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218SG형 잠수함은 싱가포르의 해양 이익을 보호하고 RSN의 수중 능력을 강화하여 지역 안정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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