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과 레이시온의 합작회사는 미육군과 13억 달러 규모의 재브린린 대전차미사일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3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프로그램 역사상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인 이번 계약은 2023년 5월에 체결된 생산 주문에 대한 후속 계약이다.
재블린 조인트 벤처(Javelin Joint Venture, JJV)는 작년부터 이 휴대용 대전차미사일의 생산 활동을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2026년 말까지 완전 군수품을 의미하는 업계 용어인 올업탄의 생산량을 연간 3,960발로 늘릴 계획이라고 JJV 성명을 통해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2022년 2월에 시작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재블린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벨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재블린은 러시아군 기갑차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새로운 계약의 일부는 우크라이나에 보내진 재블린을 보충하기 위해 4,000발의 재블린을 생산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합작 회사는 신규 고객 중 하나인 코소보를 포함해 전 세계 25개 이상의 해외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5만발 이상의 재블린 미사일과 12,000개 이상의 재사용 가능한 지휘 발사 장치를 생산했다.
코소보 외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JJV는 알바니아, 라트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모로코, 태국, 브라질 등 새로운 해외 고객으로부터 많은 주문을 받았다.
지난 가을에는 폴란드의 국영 방위 그룹 PGZ가 미국 합작회사와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공동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