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매체들은 대만국방부가 8월 26일 훈련 중 BGM-71 토우2A 대전차미사일이 목표물 획득에 여러 번 실패한 후 육군의 훈련 요령과 미사일 보관소를 점검하고 있다고 8월 27일 보도했다.
티엔마 훈련에서 17발의 토우 2A 미사일이 발사됐지만 목표물을 명중시킨 것은 7발에 불과해 노후화된 무기의 수명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류쉰모(劉慎謨) 소장은 이번 훈련은 병력이 사격 절차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시스템의 정확도는 추후에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소장은 이번 실사격 훈련이 훈련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무기 기능 점검도 용이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목표물을 놓친 것은 탄약 고장이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육군 참모총장 천첸이(陳建義) 중장은 목표물을 놓친 병사들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훈련, 탄약, 날씨가 무기 시스템 발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에 참가한 군인의 절반 이상이 이전에 무기 시스템을 다뤄본 적이 없으며 국방부는 “경험 많은” 장교와 기타 요원들이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첸은 말했다.
그는 훈련 전에 군수품을 점검했지만 일부 미사일이 조기에 낙하하거나 목표물을 명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왜 그렇게 많은 미사일이 빗나갔는지 파악하기 위해 동영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육군은 다루기 쉬운 재블린으로 전환이 가속화 될 가능성이 높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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