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대한민국에 차세대 지대공 미사일 작전센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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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대한민국에 차세대 지대공 미사일 작전센터 제안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9.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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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 이하 에어버스 DS)가 대한민국에 Fortion® SAMOC(Surface to Air Missile Operations Centre, 지대공 미사일 작전센터)를 제안했다. 

전장에서 검증된 Fortion® SAMOC는 전략적 지상 방공망 (Ground-Based Air Defence, GBAD) 조정 시스템으로, 현대전의 요구사항들을 충족하고 대한민국의 방공망을 강화할 첨단 지휘통제(Command and Control, C2) 역량을 제공한다. 

에어버스, 지대공 미사일 작전센터(Surface to Air Missile Operations Centre) 제안(이미지:에어버스)
에어버스, 지대공 미사일 작전센터(Surface to Air Missile Operations Centre) 제안(사진:에어버스)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긴장과 방위비 지출 증가로 국제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보다 정교한 방공 역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복잡한 전장 환경은 다양한 위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Fortion® SAMOC는 다수의 무기 체계를 조정하는 것은 물론,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고 전략사령부의 “3축 체제” 역할을 지원한다. 

Fortion® SAMOC는 한국 전장에 특화된 기존의 지휘통제 체계에 동맹군과의 원활한 통합 운용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상호운용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지휘통제 능력보다 한층 더 확대된 역량을 제공할 것이다. 

Fortion® SAMOC는 동맹군이 운용하는 다양한 무기 체제와 센서를 하나의 통합 네트워크로 결합하여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고, 교전 시간을 단축하며, 모든 GBAD 부대 간 원활한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통의 공중 상황도를 확보하고, 상황 인식 능력을 향상시킨다. 

전장을 넘어서 Fortion® SAMOC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방위 산업에도 이점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기존 무기 체계와 신무기 체계의 용이한 통합 덕분에 기존 무기 체계 운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이러한 접근법은 대한민국 방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자주국방을 가능하게 한다. 

Fortion® SAMOC는 초단거리 방공망(Very Short Range Air Defence, VSHORAD)부터 탄도 미사일 방어(Ballistic Missile Defence, BMD)에 이르는 모든 방공 단계를 위해 전략적 정렬 및 최적화된 화력 분배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고정형 및 이동형 구성으로 제공되며, 16개의 작전 워크스테이션을 갖춘 Fortion® SAMOC는 종합적인 전장 협조를 지원하는 견고하고 유연한 지휘 환경을 제공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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