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매체들은 자국 해군의 녹스급 935호 란양 호위함이 초계 임무를 종료하고 곧 퇴역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년 5월, 932 지양함과 936 하이양함이 퇴역한 데 이어, 해군의 전투 준비 태세에 신흥 세력이 점진적으로 진입하고 군함의 전반적인 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대만해군은 조만간 935 란양함을 해체할 계획이며, 이는 8척의 군함 중 세 번째로 해체되는 것으로, 란양함의 장교와 장병들은 각각 대함 및 미사일 부대와 다른 함정에 재배치될 것이라고 8월 29일 발표했다.
란양함의 장교와 병사들은 대함 미사일 부대와 다른 함정으로 전출된다.
중국해군의 빈번한 대만해역 침입에 대응하여 대만해군은 “너 하나, 나 하나”의 원칙에 따라 동일한 수의 함정을 파견하여 감시 및 감시 순찰을 수행했으며, 란양함은 모든 종류의 작전에 참여했으며 참석 횟수와 빈도가 상당히 높으며 이번에 군함의 해체 소식이 소문이 났을 때 부터 모든 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대만해군 사령부는 란양함의 해체 소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대만에 녹스급 군함 8척을 임대 및 판매 방식으로 제공했으며, 대만 해군은 이 8척의 이름을 해군 168함대의 일부인 '지양급'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지양급 호위함은 대부분 1970년대 초반 취역의 선령이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저주파 소나 및 견인 소나 어레이를 탑재하고 우수한 대잠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동급 톤수의 함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양급' 군함에는 중형 대잠 헬기를 탑재할 수 없어 현재 탑재중인 소형의 500MD 헬기의 퇴역도 연기됐다.
미해군에서 복무할 당시 함번은 FF-1078이었으며 1970년부터 1994년까지 운용하다가 1994년 6월 30일 대만해군에 인도되어 1995년 8월 4일 취역하면서 란양함으로 명명되었고, 전체 선령은 54년으로 대만에서 30년 가까이 운용했다.
932 지양함과 936 하이양함은 퇴역 후 표적함으로 각각 잠수함에서 발사한 어뢰와 수상함에서 발사한 슝펑 대함 미사일로 격침했으며, 량함도 퇴역 후 표적 함정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