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공군 24년 지능.정보화 발전 컨퍼런스가 공군호텔에서 열렸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대장)은 9월 3일(화), 공군호텔에서 ’24년 지능·정보화 발전 컨퍼런스를 개회사를 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개회사에서 “첨단기술은 미래 강군 건설에 핵심적인 요소가 되어 가고 있고, 첨단 ICT의 효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AI 및 ICT 기술을 공군 혁신에 연결하고 융합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군이 기존에 개최해오던 ‘정보통신발전 컨퍼런스’와 ‘인공지능 세미나’를 통합한 이 컨퍼런스는 4일(금)까지 이틀간 공군호텔과 서울 AI허브에서 열렸다.
공군 인공지능 확산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분야 군·산·학·연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환영사,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축사, 서울특별시 이상용 디지털수석 및 연세대 공과대학 정종문 부학장 기조연설, 미공군성 베니스 굿와인(Venice M. Goodwine) 정보화책임관(CIO·Chief Information Officer) 및 KT AI2X(AI To Everything Lab) 배순민 연구소장 특별강연, △전시회 관람,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각계 전문가 4명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양자 생태계와 미래국방기술(서울시립대 안도열 석좌교수), AI 파일럿/협업전투기 기술 소개 및 미군 기술 동향(美 EpiSci社 류봉균 CEO),공공 및 국방에서의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신신애 지능데이터본부장),국방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국방과학연구소(ADD) 박경열 우주기술센터 팀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9월 4일(수)에는 ‘ICT 혁신 및 AI 확산 방안’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 영역 지휘통제체계(JADC2·Joint All-Domain Command and Control) 구축 발전방향’, ‘Zero Trust 구현을 위한 정책 제언’, ‘국방/공공분야 생성형 AI 도입·발전 전략’, ‘공군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며 공군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컨퍼런스를 계획한 공군본부 이태규 정보화기획부장(준장)은 “AI 등 최신 ICT 기술 연구 교류와 협력이 공군의 디지털 혁신과 첨단항공우주력을 건설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컨퍼런스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항공우주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군은 지난 3월 서울 AI허브, 서울대 AI 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5월 29일(수) 서울 서초구에 공군 AI 신기술융합센터를 개소했다. 또, 생성형 AI 서비스인 ‘에어워즈(AIRWARDS)’를 자체 개발해 업무에 적용하는 등 공군 내 AI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군은 서울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연세대 등과 적극적인 기술·인적교류와 정보공유를 통해 공군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제20전투비행단에 5G 네트워크를 시범 구성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제10전투비행단과 제7항공통신전대에 AI 교육장을 구축하는 등 강력한 미래 항공우주력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