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 안규백 의원, 첨단 항공엔진 개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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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안규백 의원, 첨단 항공엔진 개발 해야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9.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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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용 F404엔진의 팬 블레이드의 수명 주기를 연장할 때, 미해군은 수명주기검사인 LLP검사후 70%를 재사용하지만, 우리공군은 2500ELCF에 도달하면 일괄폐기해서 비용이 증가해서 공군은 검사 및 수리기법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동대문구 갑)은 지난 9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안규백 의원이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안규백 의원이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이번 세미나는 항공 엔진의 국산화를 통한 자주국방 및 K-방산의 전성기를 이어 나가기 위해, 민관군 협력의 초석을 세우고자 마련되었다.

주관 및 후원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맡았다.

토론회에는 안규백·박선원 ·부승찬·강선영·허성무 의원과 함께 첨단 항공엔진 관련 정부 및 군 관계자, 방산 기업 등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주관한 안규백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주최한 안규백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발제자로는 심현석 방위사업청 서기관, 이홍철 공군 항공기술연구소장(대령), 김원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엔진사업단장(전무), 이상언 두산 에너빌리티 GTCenter 담당(상무)이 맡았다.

토론자로는 장원준 산업연구원 박사, 김유일 국방과학연구소 부장, 김재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장이 참여했다.

방위사업청은 축사를 통해 “기술개발의 가치를 검증하기 위해 방사청은 공군, 국과연, 기업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올해 연말까지 항공 엔진 개발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토론을 하기전에 단체사진을 촬영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토론 단체.(사진:디펜스투데이)

또한 국방과학연구소는 축사에서 “첨단 항공엔진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기술 강국 자리매김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국산 전투기의 진정한 기술 자립화와 수출시장 확대, 차세대 전투기 개발 대비를 위해 지금이 첨단 항공엔진 개발 착수의 최적기”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독자적 항공엔진 개발은 자주국방의 실현을 꿈꾸는 우리에게 남겨진 숙명적 과제”라며 “항공엔진 원천기술 확보는 우리 경제 또한 비상시킬 것이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국내 산업 전 분야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국회에서도 첨단 항공엔진 개발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서기관은 기체와 달리 늦게 개발되는국산 엔진의 체계 적용은 엔진과 체계 개발 일정 부조화와 엔진 변경에 따른 기체수정 부담 등 쉽지 않은 문제”라면서 “항공엔진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는 체계사업과 엔진사업의 책임을 경감시키는 인증제도 구축과 기체와 앤진개발의 기획단계부터 기술-소요 유기적 협력,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업계 투자여건 조성 등 정책적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심현석 서기관은 기체와 달리 늦게 개발되는국산 엔진의 체계 적용은 엔진과 체계 개발 일정 부조화와 엔진 변경에 따른 기체수정 부담 등 쉽지 않은 문제”라면서 “항공엔진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는 체계사업과 엔진사업의 책임을 경감시키는 인증제도 구축과 기체와 앤진개발의 기획단계부터 기술-소요 유기적 협력,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업계 투자여건 조성 등 정책적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안의원은 미국의 EL의 제약이 없으려면 독자 엔진을 개발하여 제약에서 풀려서 전투기 개발과 판매의 제약에 풀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형희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현석 방위사업청 서기관, 이홍철 공군 항공기술연구소장, 김원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엔진사업단장, 이상언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센터장이 발제를 했으며,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유일 국방과학연구소 부장, 김재환 항공우주연구원 부장이 토론자가 됐다.

공군 군수사령부 이홍철 항공기술소장은 항공엔진은 비행 안전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으로 운영유지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공중 우세 달성을 위한 항공기 성능을 결정한다”며 “고려사항으로 국산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는 얼마나 안전할것인가.엔진개발에 필효한 국내의 시험평가와 인증 평가 능력은 어느정도인가, 국산엔진을 장착할 항공기와 대수는 어느 정도일까,국산엔진을 운영 유지할 수 있는 조직과 전문인력 확보가 가능한지 4가지 고려사항을 제시했다.
공군 군수사령부 이홍철 항공기술소장은 항공엔진 국산화개발의 의미와 공군의 역할에서 항공엔진은 비행 안전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으로 운영유지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공중 우세 달성을 위한 항공기 성능을 결정한다”며 “고려사항으로 국산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는 얼마나 안전할것인가.엔진개발에 필효한 국내의 시험평가와 인증 평가 능력은 어느정도인가, 국산엔진을 장착할 항공기와 대수는 어느 정도일까,국산엔진을 운영 유지할 수 있는 조직과 전문인력 확보가 가능한지 4가지 고려사항을 제시했다.

심현석 서기관은 “6세대 전투기는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개발이 세계적 추세인데 MTCR, ITAR등 국제 조약으로 가스터빈 엔진 기술의 이전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어 첨단 항공엔진은 국외 도입이나 기술적 접근이 제한된다”고 엔진 개발 필요성을 말했다.

심현석 서기관은 방사청은 국산 엔진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2023년 7월부터 첨단 항공엔진 개발사업을 종합 관리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의 개념연구를 통해 1만5000파운드(lbf) 이상급 항공엔진 개발 방안 수립을 위한 초기 연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김원욱 단장은 “한화에어로는 1만대 이상의 항공 엔진을 생산한 경험이 있고, 미국과 유럽에 R&D(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해 항공 엔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국내일력은 현실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OEM사 근경험이 있는 해외인력을 충원해서 오는 2028년까지 엔진 연구인력을 현재 250명에서 최대 8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개발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라 말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김원욱 단장은 “한화에어로는 1만대 이상의 항공 엔진을 생산한 경험이 있고, 미국과 유럽에 R&D(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해 항공 엔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국내일력은 현실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OEM사 근경험이 있는 해외인력을 충원해서 오는 2028년까지 엔진 연구인력을 현재 250명에서 최대 8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개발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라 말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심 서기관은 기체와 달리 늦게 개발되는국산 엔진의 체계 적용은 엔진과 체계 개발 일정 부조화와 엔진 변경에 따른 기체수정 부담 등 쉽지 않은 문제”라면서 “항공엔진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는 체계사업과 엔진사업의 책임을 경감시키는 인증제도 구축과 기체와 앤진개발의 기획단계부터 기술-소요 유기적 협력,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업계 투자여건 조성 등 정책적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홍철 항공기술소장은 항공엔진 국산화 개발의 의미와 공군의 역할의 발제에서 항공엔진은 비행 안전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으로 운영유지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공중 우세 달성을 위한 항공기 성능을 결정한다”며 “고려사항으로 국산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는 얼마나 안전할것인가.엔진개발에 필효한 국내의 시험평가와 인증 평가 능력은 어느정도인가, 국산엔진을 장착할 항공기와 대수는 어느 정도일까,국산엔진을 운영 유지할 수 있는 조직과 전문인력 확보가 가능한지 4가지 고려사항을 제시했다.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 집중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필수”라면서 “핵심기술 사전확보 방안, 시험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고려한 계획 수립과 적기 첨단엔진 개발 착수가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6세대 전투기 엔진으로의 확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 집중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필수”라면서 “핵심기술 사전확보 방안, 시험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고려한 계획 수립과 적기 첨단엔진 개발 착수가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6세대 전투기 엔진으로의 확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엔진 관리지표를 통한 위험도를 관리하며, 엔진구조통합프로그램(ENSIP) 기반의 高신뢰성 長수명 엔진을 개발하되, 운용 단계에서 엔진수명관리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T-50용 F404엔진의 팬 블레이드의 수명 주기를 연장할 때, 미해군은 수명주기검사인 LLP검사후 70%를 재사용하지만, 우리공군은 2500ELCF에 도달하면 일괄폐기해서 비용이 증가해서 공군은 검사 및 수리기법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공군 군수 분야의 역할로 “국내 기술지원 능력 확대를 위한 민·군 협업과 ENSIP Task Ⅴ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공군이 보유한 창정비 기술을 활용하면 항공엔진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 에너빌리티의 GT 센터 이상언 센터장은 “과거 라이센스 생산 단계를 넘어 지금은 1650℃급 가스터빈을 직접 개발해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데다, 관련 인프라도 모두 갖춘 상태”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역량을 항공 엔진 분야에 접목, 국산 무인기 엔진 개발에 집중하면서 유인기 엔진 개발에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사진:디펜스투데이)
두산 에너빌리티의 GT 센터 이상언 센터장은 “과거 라이센스 생산 단계를 넘어 지금은 1650℃급 가스터빈을 직접 개발해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데다, 관련 인프라도 모두 갖춘 상태”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사적으로 가스터빈 역량을 항공 엔진 분야에 접목, 국산 무인기 엔진 개발에 집중하면서 유인기 엔진 개발에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사진:디펜스투데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김원욱 단장은 “자사는 1만대 이상의 항공 엔진을 생산한 경험이 있고, 미국과 유럽에 R&D(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해 항공 엔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국내일력은 현실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OEM사 근경험이 있는 해외인력을 충원해서 오는 2028년까지 엔진 연구인력을 현재 250명에서 최대 8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개발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 단장은 "연구 결과에서 우리나라의 항공엔진 기술 개발 역량은 선진국 수준 대비 70%"라며 "현재 수립 중인 개발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 집중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필수”라면서 “핵심기술 사전확보 방안, 시험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고려한 계획 수립과 적기 첨단엔진 개발 착수가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6세대 전투기 엔진으로의 확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산 에너빌리티는 현재 KF-21용 엔진의 국산화율은 39%수준으로 해외에 전량의존중으로  방사청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사진:디펜스투데이)
두산 에너빌리티는 현재 KF-21용 엔진의 국산화율은 39%수준으로 해외에 전량의존중으로 국산엔진개발에 방사청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사진:디펜스투데이)

두산 에너빌리티의 GT 센터 이상언 센터장은 “과거 라이센스 생산 단계를 넘어 지금은 1650℃급 가스터빈을 직접 개발해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데다, 관련 인프라도 모두 갖춘 상태”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역량을 항공 엔진 분야에 접목, 국산 무인기 엔진 개발에 집중하면서 유인기 엔진 개발에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산 에너빌리티는 전사적으로 항공기용 엔진 개발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했고, 현재 KF-21용 엔진의 국산화율은 39%수준으로 해외에 전량의존중이라고 밝히고, 방사청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두산 에너빌리티 자체에서는 첨단엔지 개념설계를 완료했고, 후속과제를 준비중임이며, 4가지 무인기 엔진개발에 참여중임을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 에너빌리티가 국산엔진 개발을 위해서 서로 뭉쳐서 심기일전을 하기로 했다는 것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면 개발기간이 단축때문이다.

11월말 첨단 국산엔진 개발 로드맵이 나올것이라고, 방위사업청은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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