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와 기지소속 F-16과 항공자위대 F-2, B-52H 폭격기와 통합훈련

2020-02-20     이승준 기자

미 공군 F-16 전투기 6대는 B-52H 폭격기 2대와 항공자위대(일본항공자위대 또는 JASDF) F-2 13대와 통합해 2월 3일 일본 미사와 인근 드로온 레인지에서 양자 및 친숙화 훈련을 실시했다.

제 14전투비행단은 임무 수행 사흘 전 괌 앤더슨 공군기지, 노스다코타주 미노트 AFB, 일본 효쿠리 공군기지를 거점으로 조종사들과 팀을 이뤄 모든 항공기가 동시에 영공에 도착하도록 하는 임무계획 방향을 진행했다.

미국

제 35작전지원비행대대장 데이비드 매드슨 중령은 "드론 레인지를 활용한 훈련 시나리오에서 F-2와 B-52를 합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번 훈련은 독특했다"고 말했다. "드론 레인지와 연결 공역의 역량과 능력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북태평양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훈련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인도-태평양과 미국 대륙 전역에서 3개의 서로 다른 항공기가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두 한 팀이 되면 전투 준비가 된 퍼즐 조각들이다.

조셉 발데스 35기동무기담당 소령은 "전 세계 지리적으로 분리된 기지에서 대규모 전투비행훈련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은 일본과 미국의 상호운용성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투항공력 제공 능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B-52H

훈련 시나리오 동안 B-52와 F-2는 할당된 80개 이상의 목표물을 시뮬레이션한 후, F-16이 모의 적대 항공기에 대한 공격자 에스코트 및 드로온 레인지에 위치한 통합 방공망에 대한 적 방공 억제 기능을 제공하는 동안 후속 동적 목표를 달성했다.

각 자산은 군사력의 세계적인 고용을 통해 동맹국과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매드슨 사령관은 "이번 임무는 미 공군과 JASDF의 자산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으며, 요청 시 전투 지휘관에게 치명적인 공군력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효과를 동기화하는 우리의 능력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