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해에서 사우디, 영국, 미 해군, 기뢰탐색 대응 훈련 실시

2020-07-18     이승준 기자

사우디 해군(RSNF), 영국 해군, 미국 해군 등이 6월 6일부터 21일까지 아라비아만에서 열린 기뢰대책(MCM) 상호운용성 훈련에 참가했다.

미 해군기뢰탐색함(MCM)이 영국 해군과 RSNF의 기뢰탐색함(MCMV)과 나란히 운항했다.

훈련은 참여부대가 표준화된 기뢰탐색 절차를 준수하면서 기뢰 모양의 훈련보조장치를 탐지하고 분류하는 연습을 하는 현실적인 기뢰탐색 시뮬레이션으로 구성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제프리 모건탈러 제 52 연합기동대 사령관은 "이번 훈련은 미 해군과 연합군 및 지역 파트너들이 우리의 기뢰 탐색 방법과 전술들을 조정하고 개발하는 것 외에도 상호 상호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참가 선박에는 미해군 MCMs 덱스트럴(MCM 13)과 USS 글래디에이터(MCM 11), 영국 왕립 해군 MCMV HMS 브로클스비(M 33), RSNF MCMV HMS 알샤크라(422) 등이 포함됐다.

미해군 중부사령부/미 제 5함대 제임스 말로이 사령관은 "지뢰가 해상 교통을 무차별적으로 위협하고 있어 이 지역의 항행의 자유에 대한 위협을 해소하는 데 힘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훈련은 상업의 자유로운 흐름과 항행의 안전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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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크로스비 로열 네이비 52 부사령관 태스크포스(TF) 대위는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술과 방법, 전술을 갈고 닦을 뿐 아니라 효과적인 연합으로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HMS 브로클스비의 함장인 크리스 이스터브룩 영국 해군 중령은 "우리는 모든 기회를 이용하여 지역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 자신의 실력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그 경험이 효과적인 연정의 일환으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