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한미해군 사령관과 상호협력방안 논의

2020-08-05     이치헌 기자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7월 27일 해군본부에서 마이클 도넬리 (Michael Donnelly) 주한 미 해군사령관을 접견하고 한ㆍ미 양국의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 구축과 양국 해군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부석종

이날 도넬리 사령관을 만난 부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장병들을 지휘하고 있는 도넬리 사령관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한미동맹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강력한 혈맹으로 역내 안정과 평화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고 강조하고 “한국과 미국은 결코 분리되거나 깨어질 수 없는 견고한 관계를 유지한 가운데,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한 미 해군사령부가 미 해군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한ㆍ미 해군 간 핵심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빈틈없는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자” 고 말했다.

도넬리 주한 미 해군사령관은 “한ㆍ미 해군의 유기적인 협력은 양국 해군의 연합협조체제 발전과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해 양국 해군 간 건설적인 미래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희망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