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 폭격기 로널드레이건 항모타격단 및 항공자위대와 양자 훈련

2020-08-14     이승준 기자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발진된 B-1B 랜서는 7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의 양자 훈련와 로널드 레이건 항모타격단(CSG)과 공동 임무를 수행했다.

제 37원정폭격대대 소속 B-1은 일본 근교에서 항공자위대(JASDF)의 F-2 8대와 F-15 6대를 통합하여 양국군의 상호운용성과 대비태세를 향상시켰다.

B-1B

제 37 원정폭격대대 지휘관 링컨 콜먼 중령은 "이 지역의 공동 파트너와 동맹국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회는 우리 공군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방국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통합하고 연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고 덧붙였다.

B-1 폭격기는 USS로널드 레이건 항모타격단과 일본해에서 합동훈련을 했다. 

B-1B

로널드 레이건호에 탑승한 미해군 CDR-70 항공작전관 조슈아 페이건(Jooshua Fagan)은 "공동군 대응력과 치사성을 보장하고 인도-태평양을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동 파트너와의 통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근에 실시되고 있는 항모타격단과 공군 B-1 간의 통합 훈련은 우리가 모든 공동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동기화를 유지하고 지역 전체의 우발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다."

B-1은 S.D. 엘즈워스 AFB에서 괌으로 배치되어 장거리 폭격기 태스크포스 임무를 수행하는데, 이 임무는 공군이 연합군 및 파트너와 함께 공동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원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운용성을 구축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상호운용성 훈련은 인도-태평양 전역의 미 공군과 합동 및 협력 부대를 대상으로 안정성, 보안성 및 원활한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