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B-52 폭격기를 불안하게 요격

2020-09-03     이승준 기자

2020년 8월 28일 오전 11시 19분쯤 러시아 SU-27 플랭커 전투디 2대가 공해상 흑해에서 일상 작전을 수행하던 미 공군 B-52 폭격기를 요격했다. 러시아 조종사들은 B-52의 앞에서 100피트 이내를 공해도로 여러 차례 횡단한 뒤 애프터버너로 난기류를 일으키며 B-52의 조종 능력을 제한하면서 안전하지 않고 전문적이지 못한 비행으로 비행했다.

B-52 폭격기는 국제 영공에서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를 행사하는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 미 공군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비행규칙에 규정된 공인된 국제안전기준에 따라 이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항공기를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