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B-52 수색구조 지원

2019-08-29     이승준 기자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제 69원정폭격대대는 8월 13일 팔라우 북서쪽 172마일에서 미국 해안경비대, 선량한 사마리아인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국적 60피트 어선 KM 알렐루야에 탑승한 8명의 선원들을 구조했다.

제 69 EBS 지휘관인 데니스 자브카(Dennis Zabka, 69대 EBS 지휘관)중령 말에 따르면  팀워크의 좋은 사례였고, 공동 환경에서 우리의 밀착 서비스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지속하는 것이 왜 매우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B-52 폭격기는 앤더슨 AFB에서 저녁 늦게 조난당한 보트를 통보받은 뒤 아침 일찍 이륙했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배 위치와 지정된 수색 장소에 들어서자 약 2시간 뒤 선박이 포착됐다.

KM 알렐루야호 승무원들은 전기와 식량, 물 없이 열흘 동안 표류했다. 그들의 곤경에 대한 소식은 KM Aelleyua Mariner를 구조한 일본 어선 긴세이 마루 3호의 선원들로부터 응답자들에게 도달했다. KM 알렐루야 선원들은 지평선에 있는 긴세이마루 3호의 불빛을 보고, 한 사람을 태운 모터보트를 띄워 도움을 청했다.

이어 긴세이마루 3호 선원들은 KM 알렐루야호를 수색했으나 기상 악화로 선박 위치를 찾지 못하고 출발했다. 구조된 마리너는 KM 알렐루야의 승무원들 사이에 부상이나 심각한 의학적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앤더슨의 B-52와 함께 섹터 괌 감시초소(Guam 미국 해안경비대원)는 이 지역의 어떤 선원의 도움을 구하는 방송을 내보내고 팔라우에서 온 커터 키스카(WPB 1336), 폰페이에서 온 HC-130 헤라클레스의 선원들을 우회시켜 수색에 도움을 주었다.

섹터 괌 감시대원들은 수색에 협조하기로 한 AMVER 선박 이슬 스타의 선원들과도 접촉할 수 있었다. 헤라클레스 항공 나사가 현장에 도착하자 그들은 재빨리 KM 알렐루야호를 찾아 승무원들에게 보급품을 떨어뜨렸다. 그 후, 그들은 더 이상의 사고 없이 선원을 구조한 ISL 스타의 선원들과 협력했다.

 조셉 셰필드, 제 36 작전 그룹 사령관은"미국의 태평양 폭격기 주둔은 우리가 태평양 동맹국들과 파트너들에게 약속을 증명하고 보장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수색 및 구조 임무는 또한 우리가 좋은 이웃이 되고 싶고, 가능하면 언제 어디서든 무수한 임무를 돕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을 강조한다. 이러한 수색 및 구조 활동의 성공은 태평양 전역의 다양한 임무에 걸쳐 계획, 훈련 및 고용에 있어 장기적인 공동 서비스 파트너십의 약속의 직접적인 결과였다." 라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