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의 오크(AUK)급 인수, 80년대 중반까지 사용

미국에서 군사원조로 도입한 AUK급 초계전투함

2020-09-09     장훈 기자

신성(Auk)급 호위 초계함

순천함(사진

미국의 군사원조 계획으로 도입한 AUK급 초계 전투함

1961년 미국의 군사 원조 계획으로 태평양 비활성화 함대에 모스볼로 치장으로 되어있던 Auk급 소해함 3척을 1963년부터 1967년까지 인수했다.

1963년 7월 첫 번째함 신성함은 미 해군공창에서 소해장비를 철거 한 뒤 소해함에서 초계 전투함으로 체계 개량공사가 진행되었다.

1955년도에 도입되어 운용중에 있던 노량급처럼 군사 원조 계획으로 도입되었기 때문에 운용은 한국 해군이지만 함정의 주인은 미 해군소속이다.

 

1974년 신성급 초계전투함 한국해군으로 소유권이전

이후 1967년 11월과 12월에 2척을 추가 인수 후 동일한 개량공사를 마치고 각각 순천, 거제함으로 명명된다. 1974년 11월 3척의 함정을 구매함과 동시에 미 해군 목록에서 제적되며 소유권은 한국 해군으로 이전된다.

이후 운용하면서 40mm 단장포에서 2연장포로 변경 그리고 대잠임무를 강화하기 위해 324mm 3연장 경어뢰 발사관을 설치하는 등 일부의 개장공사가 진행되었다.

1978년에는 선체번호가 1000번대에서 710번대로 변경되고 신성급은 한국형 초계 전투함 사업으로 1980년대 초중반에 퇴역하였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