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맥캠프벨, 사세보에서 말라바 2019 개막을 이끌어

미해군,인도, 해상자위대 3개국의 해군이 매년 실시하는 다자간 훈련 말라바

2019-09-26     이승준 기자

제 15 구축함대대(DESRON)에 배치된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맥캠프벨(DDG 85)이 9월 25일 사세보 항에서 연습 말라바 2019의 시작을 이끌었다.

 말라바는 매년 실시하는 다국적 해상 야전 훈련으로 인도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미 해군간의 집단적 해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인도

 스티븐 드모스 제 15구축함대대(DESRON-15) 장은 "말라바르 2019에 우리 표면전력이 참여하게 된 것은 특권이다. 이 훈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의 두 주요 파트너들과 우리의 해양세력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된다"고 선장은 말했다.  "말라바를 통해 인도 해군과 30년 가까이 쌓아온 관계, 해상자위대와의 수십 년간 중단 없는 훈련과 작전은 이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들 3개 해군은 해상자위대가 주관하는 해안 및 해상 단계에 모두 참여하게 되며, 이 두 해군은 세계 공통의 해양 안보를 지원하는 해양세력의 양립성을 강화하게 된다. 해상자위대가 말라바를 유치한 것은 2015년 일본이 처음 참가한 이후 처음이다.
  맥캠프벨의 지휘관인 패트릭 설리번 함장은 "맥캠프벨 승무원들은 사세보 항과 해상에서 모두 말라바르 2019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는 해양 기술과 문화를 교류하고, 해군간의 유대감과 개인적 관계를 강화하며, 인도 해군과 해상자위대 모두와 공유된 해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 연습의 다국적 측면은 기술을 연마하고, 문화를 교류하며, 국가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훈련을 가능하게 한다.

 맥캠프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정기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군 최대 전진배치형 제 15 DESRON(Desterder Foundry) 구축함대대 와 미 7함대의 주력 표면전력에 배속되어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