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사

21세기전 최전선 대응부대

2021-02-14     이승준 기자

군 화생방 전력의 최상위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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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곳에 그들이 있다-국군 화생방사 24특수임무대대

  창설된 지 3년이 조금 지나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는 그동안 전부대원이 똘똘 뭉쳐 단결한 결과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가적 행사의 대 화생방 테러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또한 유사시 전군 화생방 작전을 지원해야 하는 부대 임무에 따라 합동 및 연합 화생방 작전태세 완비를 위한 많은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으며, 민관군 통합 화생방 작전태세 완비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가적 대행사인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발생한 미국의 9.11테러와 탄저테러의 공포는 대회의 안전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 군의 대 화생방 테러작전 수행 능력을 보강하고 유사시 육해공 3군과 민관군 통합 화생방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주체가 절실하게 요구되었다. 이에 육군 화생방방호사령부를 모체로 하여 육해공 3군의 정예 화생방 요원들로 구성된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가 월드컵의 해인 2002년 2월 1일 창설되었다.

  창설 직후 부대 예하에 화생방 테러 전담부대인 24화학특임대대를 창설시키고 테러 유형별 조치 모델을 정립하여 숙달시키는 한편, 생물학 정찰차를 비롯한 이동식별분석차량 등 최첨단의 화생방 특수 장비/물자들을 도입하였다.

기존의 화학 정찰 및 제독 임무에서 한차원 발전된 화학생물학방사능 작용제 탐지/식별 및 긴급제독과 작용제 표본 후송 및 작용제 정밀분석/검증 등 작전 체제를 정립하였다. 그리하여 2002년 월드컵 대회 / 부산 아시아드 경기,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적 행사의 화생방 대테러 작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였다.


   이후에도 각종 연합 / 합동 화생방 대테러훈련, 민관군 통합 훈련 등 무수히 많은 훈련을 실시해나가며 우리나라 최고의 화생방 부대로서의

국군 화생방 방호사령부는 전장병들은 앞으로도 군 및 대국민 화생방 방호태세와 합동 및 연합 화생방 작전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할 것이다.

또한 미래 화생방전에 대비한 우리 군의 화생방 전력 증강을 주도해 나가면서 전군 차원의 화생방 업무 영역 확대를 통해 명실공히 우리 군의 화학병과를 대표하는 부대로 그 위상을 우뚝 세우고 있다.


■ 부대창설
  ● 미국의 2001. 9. 11 테러 및 탄저균 위협 증대
  ● 국가급 화생방 대테러 부대의 필요성 인식
  ●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 창설
     예하에 화생방 대테러 신속 대응부대로 24특임대대 창설
  ※ ’02. 2. 1일부 창설(대통령령 제 17494호)

■ 임무
  ● 화생방 대테러 작전
  ● 화생방 사고 / 재난 처리
  ● 군 및 대국민 화생방 방호작전
  ● 화생방 무기 검증 및 분석
■ 주요교육훈련
  ● 대테러 자질 교육
     - 체력단련
     - 화생방 대테러 교육 : 특공무술, 대테러 사격, 레펠, 화생방 테러 대응절차
  ● 전문가 자질교육 :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화학물질관리, 폐기물관리,
                      환경측정, 방사선 비상진료, 방사선 기술실무/안전관리,
                      생물테러 병원체 검사, 긴급구조 과정 등
  ※ 강도 높은 훈련, 복합테러 상황 처리 능력 유지

■ 국군 화생방사 제24특수임무대대는
   화생방 대테러 / 사고 신속대응부대로 창설되어,
   국가 화생방 테러 / 국가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지원으로 사태 조기 수습 및 피해 최소화
   부단한 훈련과 역량을 결집하여 군과 국민에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최정예 화생방 특수임무대대.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