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해군, 메모리얼 데이 맞아 유엔기념공원에서 추모식을 열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산화한 미군의 희생정신을 기려

2021-05-31     이승준 기자

해군작전사령부와 주한미해군사령부 장병들은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앞둔 5월 27일(목)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추모식을 열고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군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6월

  우리나라의 현충일과 성격이 비슷한 ‘메모리얼 데이’는 미국의 기념일 중 하나로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기리는 날이다. 미국은 1971년부터 매년 5월의 마지막주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로 정하여 전사자를 추모하고 있으며, 올해 메모리얼 데이는 5월 31일이다.
  
이 날 추모행사는 콜비 W. 셔우드(Colby W. Sherwood, 대령) 주한미해군사령부 참모장이 주관하는 가운데 이동희(대령) 해군작전사령부 참모장을 비롯한 한·미 해군 장병 20여 명이 참가해 셔우드 참모장의 기념사, 헌화,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27일(목)

한편 미국은 6·25전쟁 기간 동안 22개 참전국 중 가장 많은 연인원 1789000여 명이 참전해 전사·실종·사망 36000여 명, 부상 92000여명의 피해를 입었으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40명의 영헌이 안장되어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