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5비 259대대, 공정통제사(CCT) 수료식을 실시해

여군 최초 공정통제사 이윤지 하사가 첫 수료

2021-02-22     이치헌 기자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하 5비) 259대대는 2. 19.(금), ’21-1차 공정통제사(CCT, Combat Control Team) 수료식을 실시했다.

21-1차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실시된 이번 행사를 통해 4명의 신임 공정통제사가 탄생했다. 신임 공정통제사들은 부사관 임관 이후 5비 259대대에서 총 19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며 명예로운 빨간 베레모를 착용했다.

CCT는 전시 공중 전력과 지상 전력을 연계시키고, 항공기를 관제·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다. 이들은 항공작전 지원뿐 아니라 군 비행장 및 항공기 테러 대응에 특화된 대테러 작전과 해외 재해·재난 시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21-1차

이번 ’21-1차 공정통제 부사관 초급과정 훈련을 수료한 4명의 신임 공정통제사는 종합전술 훈련, 기본공수 훈련, 근접전투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며, 추후 특전의무 교육, 고공강하 교육, 항공관제 교육, JFC(화력유도) 등 많은 필수 훈련과 교육을 통해 영공을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신임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최초의 여군 공정통제사 이윤지 하사(부사후237)가 화제를 모았다. 이 하사는 “공정통제사가 착용하는 특별한 전투복과 특수장비, 그리고 여러 특수 교육들이 흥미와 도전정신을 자극했다.”라고 공정통제사에 지원한 동기를 밝혔다. 또한 “최초의 여군 공정통제사가 되는 과정은 매일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결국 수료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앞으로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는 늠름한 군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