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덱스 2021의 타우러스

타우러스 K-2 중공지

2021-11-06     이치헌 기자

FA-50의 무장 강화를 위한 중공지

 

현재 운용중인 한국 공군의 전투기 중에서 가장 최신형은 국내 기술로 제작한 다목적 전투기 FA-50이다.

타우러스

FA-50은 KF-16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항전장비를 많이 탑재하고 있으며 EL/M-200 레이더는 100km 이상의 우수한 탐색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FA-50의 전투 성능은 비행성능 대비 많이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운용중인 무장의 한계 때문이다.

공대공 임무 능력은 100km밖의 적기를 탐지할 수 있는 우수한 레이더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유효 사거리가 7km 남짓한 단거리 적외선 유도탄만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투기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공대지 전투력 또한 빈약하기는 마찬가지라는 평가다. FA-50이 운용중인 공대지 유도탄은 최대사거리가 25km, GPS유도폭탄의 경우에도 사거리가 20km 정도에 불과하다.

FA-50은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전투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전투력의 한계로 인해 근접지원용 임무에만 투입가능한 전투기로 평가절하되고 있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산 경공격기 FA-50에 타우러스사에서 개발중인 타우러스의 경량화 버전 ‘타우러스 K-2’ 공대지미사일을 장착하여 원거리 타격능력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한다고 한다.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에 장착하여 성능이 입증된 타우러스의 경량화 버전인 ‘타우러스 K-2’를 FA-50에 장착하여 무장능력 강화를 통해 전투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안 이다.

 

전문가들은 FA-50에 타우러스와 같은 장거리공대지유도탄의 장착뿐만 아니라 사거리가 확장된 중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장착과 정밀유도무기의 다량 장착을 통한 FA-50 무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 한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