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T-1 훈련기 제 3훈비 제213비행교육대대, 24만 시간 무사고 비행

213대대, 24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금자탑 세워

2022-01-09     이승준 기자

1월 7일(금) 오후, 학생조종사 이정훈 중위(진)(공사 69기/전방석)와 비행교관 김준성 소령(공사 57기/후방석)이 탑승한 KT-1 항공기가 안전하게 기지 활주로에 착륙했다. 이로써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213비행교육대대(이하 ‘213대대’)는 24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213대대

지난 1977년 창설된 213대대는 입문·기본·고등 3단계로 이어지는 공군 조종사 비행교육과정 중 기본과정 임무를 맡아 정예조종사 양성에 앞장서 왔으며, 40여 년간 대대를 거쳐간 수많은 학생조종사들이 정예조종사가 되어 대한민국 영공을 굳건하게 수호해오고 있다.

213대대는 이러한 비행교육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대대원 모두가 비행 안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한 결과, 지난 1983년부터 현재까지 약 38년간 T-37, KT-1 항공기를 운용하며 24만 시간 무사고라는 대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 이는 공군 창군 이래 단일 비행대대에서 달성한 최장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이며, 213대대는 나날이 기록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213대대

  제213비행교육대대장 강상철 중령(공사 51기)은 “오늘 이룬 무사고 비행기록은 조종사뿐만 아니라 정비요원, 작전지원요원 등 모든 대대원들이 비행안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다해 이룬 결과”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13대대를 거쳐 간 선배 전우들의 의지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안전에 입각한 비행교육을 통해 정예조종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