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차기 순환여단인 레디 퍼스트여단 장비 배치시작해

부산항에 도착한 레디 퍼스트여단 장비 하역을 시작해

2022-03-01     이승준 기자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Fort Bliss, Texas)에 주둔하는 제 1 기갑사단 예하 제 1 기갑여단 전투단이 미 8 군과 미 제 2 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을 지원하는 차기 순환배치 기갑여단 전투단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위해 2 월 26일부터 한국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수송함에서

레디 퍼스트 여단의 일원으로 도착하는 모든 장병들은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COVID-19 PCR 음성 테스트를 완료하고 주한미군 정책에 따라 도착 즉시 의무적인 검역을 완료할 것이다.

제 1 기갑사단 예하 제 1 기갑여단 전투단의 궤도 차량 및 기타 장비는 부산항에 도착 했으며, 한국의 철도시스템을 통해 최종 목적지로 이동할 것이다.

오시코스

미 제 2 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 개월간의 순환배치 근무를 완수한 미제 1 기갑사단 예하 제 2 기갑여단 전투단은 이번 순환 배치로 한국에 도착하는 레디 퍼스트여단 소속 장병 및 장비와 임무교대를 마친 후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Fort Blis) 로 복귀한다.

9 개월전의 임무교대 방식과 마찬가지로, 미 제 1 기갑사단예하 제 2 기갑여단 전투단은 사용하던 장비 일부를 미 본토로 가져가고, 제 1 기갑사단 예하 제 1 기갑여단 전투단은 자신들의 장비 일부를 한국으로 가져온다.

지뢰방호차량(MRAP)이

M1 에이브람스(M1 Abrams) 전차와 M2 브래들리(M2 Bradley) 보병전투차량은 본국 주둔지로 수송되는 장비 목록에 포함된다. 이러한 장비 수송 과정을 통해 노후 장비의 적절한 유지 관리 및 운용이 가능하며, 현재 미 육군 전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해외에 전개된 부대에 대한 현대화 및 준비태세 확립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레디 퍼스트 여단은 11 번째로 한국에 순환배치 되는 기갑여단 이다.

대한민국으로의 순환배치를 통해 더 많은 미군 장병들이 한반도의 작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며, 한미 육군간 협력관계를 확대 및 발전시키는 한편,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지원한다.

미 8 군과 미 제 2 보병사단의 순환배치부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 육군의 지속적인 노력을 지원하고, 작전 전구 소요에 따른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