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차세대전투기 F-35A로 선정

록히드마틴과 순조롭게 협의할 경우 2025년부터 배치 시작해

2022-04-10     이승준 기자

해외군사매체들은 캐나다 정부가 신형 전투기 구입 경쟁에서 록히드마틴사의 F-35A를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CF-18 호넷 전투기를 대체할 차세대 전투기 88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캐나다 정부는 신형전투기 도입을 위해 약 190억 캐나다 달러(미화 150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캐나다의 필로미나 타시 조달장관은 록히드가 1순위 입찰자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편대비행을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첫 번째 F-35A 전투기는 2025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캐나다 정부는 F-35A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스웨덴 사브와 협의할 수 있다.

록히드 마틴은 미국 회사이고 캐나다는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북미 영공을 방어하기 위해 방공전투기 전력을 함께 지휘,통제하고 있다.

NORAD를 중심으로 미국과 캐나다가 북미방공을 함께 해 하고 있다.

캐나다는 우선적으로 보잉사의 FA-18E/F 슈퍼 호넷을 경쟁에서 제외했다.

알래스카

이전 보수당 캐나다 정부는 F-35A 구입을 발표했지만, 현 자유당 정부는 F-35A 구입을 미루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총리가 되기 전에 저스틴 트뤼도는 캐나다가 F-35A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니타 아난드 국방장관은 F-35A를 선택하기로 한 결정은 정치적 간섭 없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우리는 새로운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말했다.

캐나다도 현실적으로 F-35A를  구매함으로써 F-35A 전투기 운용국에 합류하게 된다.

대한민국 공군도 빨리 추가로 F-35A 전투기 20대 이상을 구매하고 정비창을 국내에 설치해야 할 과제가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