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군 조종사 양성용 차기 훈련용 헬기 벨 505 계약

벨사와 기초비행훈련용헬기 사업 1,700억원에 계약 체결

2022-05-16     이승준 기자

방위사업청은 5월 6일(금) 벨 텍스트론 아시아사와 기초비행훈련용 헬기사업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초비행훈련용헬기 사업은 약 1,700억원을 투입하여 2025년까지 육군 및 해군 조종사 양성을 위해 최신 디지털 계기판, 전술항법장비 등이 장착된 훈련용 헬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차기

 도입수량은 훈련용 헬기 40여대와 시뮬레이터 8대 포함됐다.

헬기는 23년 말부터 육군 및 해군에 순차적으로 배치되어 25년 초반에 완료하며 우리 군의 조종사 입문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비행훈련 시뮬레이터는 국내업체가 개발 및 제작하여 납품할 계획이다. 

Bell 505 헬기는 Bell 206 헬기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최첨단 디지털 조종석과FADEC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2017년부터 해외 판매가 시작된 최신예 헬기로서 현재 약 50 여개국에 200대 이상을 인도하였다.

Bell

기종선정 이전에 방사청은 획득예산 부족으로 2015년에 힘들게 추가예산을 합한 1700억원를 확정하여 육군용 30여대 해군용 10대 등 총 40여대를 해외에서 직도입하는 사업을 본격 진행하였으나 난립한 기종들로 거듭된 선정 2019년 또 한번의 유찰로 시간을 끌어 왔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