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3,200억원 규모 전술통신체계 3차 양산 계약 체결

2020-01-02     장훈 기자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 (주)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 / www.huneed.com, KOSPI 005870, 이하 휴니드)는 방위사업청과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이하 TICN)사업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 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 이하 HCTRS) 3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휴니드는 금번3차 양산 계약을 통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를 우리 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며, 계약금액은 총 3,181억 원으로 전년도 매출액의 약 1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휴니드는

휴니드는 지난 2016년 HCTRS 초도양산 이후 지난 2019년 11월 2차 양산을 종료하고 육군 3개 군단 및 해병대, 공군 등에 전력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금번 3차 양산 물량 공급계약을 통해 군 정보통신체계가 TICN 체계로 확대 전환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ICN은 아날로그 방식의 기존 군 통신망을 대용량 통신이 가능한 디지털 방식의 통신망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국방정보화 사업으로 휴니드는 대용량 무선전송체계에 대한 개발 및 양산을 담당하여 우리 군에 공급하고 있다.

휴니드 신종석 대표이사는 “TICN 사업을 기반으로 휴니드는 글로벌 방산/항공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효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금번 3차 양산과 더불어 소요군과 운용성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토의를 통해 TICN 성능개량 사업을 준비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