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PY-7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 건조준비

2022-09-03     장훈 기자

일본 매체들이 아키타, 야마구치 양현에 배치예정이었던 육상배치형 요격 미사일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 배치 계획을 취소후 2년이 지난 현재 이지스 어쇼어로 활용하려던 AN/SPY-7 이지스시스템을 2척의 이지스・시스템 탑재함의 건조 계획으로 8월 31일, 방위성의 2023년도 예산 포함 요구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함대공 미사일 탑재 뿐만 아니라 정부가 보유를 검토하는 반격 능력 (적 기지 공격 능력)에 전용 할 수있는 장거리 함대지 미사일도 탑재한다.

방위성,

선체의 크기는 해상자위대 최대의 호위함 ‘이즈모’형(1만9950톤)에 필적하며, 자위대 관계자는 야마토의 재림이라는 말도 하고 있다.

세부사항이 확정되지 않았서 건조예산이 명시되지 않지만, 건조비는 최신예 이지스함 마야급을 웃돌아 도입 비용은 지상형 이지스 어쇼어의 약 4000억엔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어려운 재정 사정으로 비용대비 효과가 있는지 설명에 책임을 지라고 요구했다.

방위성은 설계비용와 엔진 취득비를 요구. 구상에서는 기준 배수량은 약 2만 톤으로 마야급과 거의 같고, 마야급의 2배 이상이다. 전장 210m, 폭 40m 정도의 함체를 검토하고 있다.

2019도에

방위성은 “선체의 대형화로 흔들림을 줄이고 극초음속 무기에 대처하고 레이저 무기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방위성 관계자에 의하면, 어쇼어로 배치할 예정이었던 미국 록히드 마틴사제의 대형 레이더 SPY-7」을 전용하지만, 기존의 이지스함 레이더보다 무겁고, 중심의 밸런스를 취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선체가 거대 해 질것이라고 언급했다.

탄도 미사일 방어 요격 미사일인 SM-3 블록2A 나 순항 미사일을 요격해서 격추시키는 SM-6를 탑재. 사거리가 연장되어 정부가 검토하는 반격 능력에 전용 가능한 12식 함대함 유도탄(미사일)도 장비할 계획이다.

승무원은 자동화를 도입해서 110명. 기존의 이지스함의 3분의 1 정도로 전원 개인실로 할 예정이다.

2027년도 말에 1번함, 28년말에 2번함을 취역시킬 계획이다.

다만 대형함은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 제한되는 데다 미사일 방위에 집중하기 때문에 해자의 주임무인 대잠능력도 불가피하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위대 관계자는 "성능을 특화하면서 전시 중 거액을 투입했지만, 완성시에 '대함 거포주의'가 시대에 뒤떨어진 전함 야마토처럼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방위성이 2027~28년 사이에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으로 취역을 시키면서  일본 의회가 공고급을 대체할 AN/SPY-6(v)3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이지스 호위함을 2025년부터 동시에 발주 및 취역에 들어가면 한시적이만, 일본 해상자위대는 14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보유하게 된다.

[디펜스투데이]